[함안24시] 함안군, 코로나19 극복 농업발전기금 융자 지원

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2022. 8. 1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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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함안군 농업발전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함안군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 관련 법인·생산자 단체다.

함안군 농업발전기금은 '함안군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시행되며, 농업인의 경영개선과 농업의 자생력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함안군은 인접 시군 산불 발생 시 적극적으로 진화인력을 지원했고, 산림 연접지에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등 산불 발생 건수를 최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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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경남도 산불 예방·대응 평가 '우수기관' 선정
유영해씨 '환생', 제5회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

(시사저널=이상욱 영남본부 기자)

경남 함안군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반기 함안군 농업발전기금을 융자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함안군에 거주하는 농업인과 주된 사무소를 둔 농업 관련 법인·생산자 단체다. 특히,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이 주된 대상이다. 함안군은 1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전 읍·면사무소에서 신청을 접수한다. 선정된 농가는 9월 초 농협 함안군지부에서 융자 신청하면 된다.

함안군은 농업발전기금을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으로 나눠 지원한다. 운영자금은 융자 기간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고, 융자 지원 한도는 개인 3000만원 법인 1억원이다. 시설자금의 경우 융자 기간은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이고, 융자 지원 한도는 개인 5000만원 법인 2억원이다. 

함안군 농업발전기금은 '함안군농업발전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에 따라 시행되며, 농업인의 경영개선과 농업의 자생력 확보 등을 위해 마련됐다. 함안군은 100억원의 기금을 조성해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14억원의 기금을 변동금리(최대 3% 지원)로 융자할 계획이다. 

박진석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사업대상자로 선정되더라도 개인의 신용, 담보 능력에 따라 융자가 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며 "신청 전 본인의 융자 가능 액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이번 융자 지원이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함안군, 경남도 산불 예방·대응 평가 '우수기관' 선정

경남 함안군은 경남도 산불 예방·대응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함안군은 산불대응센터를 신축해 신속한 출동태세를 유지하고 산불 경각심 고취 홍보용 마스크 8000장을 제작하는 등 성과를 인정받아 이번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함안군은 인접 시군 산불 발생 시 적극적으로 진화인력을 지원했고, 산림 연접지에 발생한 화재를 신속하게 진압하는 등 산불 발생 건수를 최소화했다. 

경남도는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산불 예방과 우수사례 등 4개 분야 8개 세부 지표로 이번에 평가했다. 함안군은 2020년 경남도 평가 산불 예방·대응평가 최우수상 수상을 시작으로 2022년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또 2019년 산불지상진화 경연대회에서 경남 최우수, 전국 우수의 성적을 거뒀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공무원, 진화대원, 감시원이 산림보호를 위해 애써준 결과"라며 "앞으로도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 소중한 생명과 산림자원을 보호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제5회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유영해씨의 작품 '환생' 모습 ⓒ함안군

◇ 유영해씨 '환생', 제5회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 사진 공모전 대상 수상

경남 함안군은 11일 연꽃테마파크의 관광 명소화를 위해 개최한 '제5회 함안 연꽃테마파크 연꽃 사진 공모전' 대상에 '환생'을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고귀함을 담은 연꽃의 향연'을 주제로 7월11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올해 연꽃 사진 공모전에는 총 825건이 접수됐다. 함안군은 대상작 '환생'을 포함해 11점을 선정하고, 11일 군청 홈페이지와 사진 공모전 사이트를 통해 수상작을 발표했다.

대상작인 유영해씨의 '환생'은 광채를 내는 아라홍련의 환생을 표현한 작품이다. 이는 이번 사진 공모전 주제인 '고귀함을 담은 연꽃의 향연'을 가장 잘 표현해 대상작으로 선정됐다. 
 
최우수상은 어떤 곳에 있어도 푸르고 아름다운 연잎을 표현한 송상호씨의 '본체청정(本體淸淨)'이 선정됐다. 우수상은 이한중씨의 '아라홍련의 일몰'과 김영수씨의 '아라홍련의 아침인사'가 선정됐다. 이 외 장려상 3명, 입선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에서 각자의 시선이 담긴 아름다운 사진을 출품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상작은 연꽃테마파크 방문자센터 내에서 전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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