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드디어, 결국.."케인, 토트넘 재계약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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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의 미래는 토트넘과의 재계약으로 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 또한 "케인은 콘테 감독 체제를 즐기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 구단이 야망을 드러내면서 새로운 재계약을 논의하는 걸 기뻐할 것"이라며 케인이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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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해리 케인의 미래는 토트넘과의 재계약으로 향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10일(한국시간) "케인의 미래에 대해 관여하고 있는 관계자들은 파비오 파라티치 토트넘 단장의 영향력이 '경이롭다'고 표현한다. 또한 그들은 케인이 마침내 토트넘과의 새로운 계약에 가장 가깝다고 말한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금으로부터 약 1년 전 토트넘 팬들을 분노하게 만드는 행동을 해버렸다. 구단에 이적 의사를 전달할 것도 모자라 프리시즌 훈련에 무단으로 불참하는 등 프로답지 못한 행동을 보였다. 토트넘에서 슈퍼스타로 인정받은 뒤로 매번 프로다운 태도만 보여준 선수였기에 실망감은 배가 됐다.
케인을 원했던 맨체스터 시티가 토트넘이 요구했던 이적료 1억 5000만 파운드(약 2380억 원)를 맞춰주지 못하면서 이적은 불발됐다. 토트넘에 남을 수밖에 없다고 느낀 케인은 팀에 돌아왔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몸상태도 제대로 올라오지 않은 케인은 역대급 부진에 빠졌고, 팀은 계속해서 추락했다.
변곡점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부임이었다. 콘테 감독의 강력한 체력 훈련 아래 케인은 제모습을 찾아가기 시작했다. 케인이 부활하자 토트넘도 상승가도를 달렸고, 시즌을 리그 4위로 마무리했다. 어두워보였던 케인의 표정은 어느새 웃음꽃이 피어있었다.
이제 토트넘 팬들은 케인이 구단과 재계약을 체결하고, 여기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기를 기원하고 있다. 케인은 2023-24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는 상황이라 슬슬 재계약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현재까지 분위기는 굉장히 긍정적이다.
최근 콘테 감독은 "나는 케인이 구단과 함께 프로젝트에 완전히 참여하고, 매우 행복하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다. 동료, 팬, 구단 그리고 나와 코칭 스태프를 위해 말이다"라며 케인이 토트넘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영국 '풋볼 런던'의 알레스디어 골드 기자 또한 "케인은 콘테 감독 체제를 즐기고 있으며 이번 여름에 구단이 야망을 드러내면서 새로운 재계약을 논의하는 걸 기뻐할 것"이라며 케인이 토트넘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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