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 황금빛 코스모스를 만나러 가거나, 빛의 향연에 몰입해 보거나

제주방송 김지훈 2022. 8. 1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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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과 무더위, 땀으로 얼룩진 계절을 떨구고 화려한 제주, 다채로운 제주의 모습을 만나볼 시간이 다가옵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꽃 구경이 제주 여행의 핵심적인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면서 제주신화월드는 고객들에게 계절마다 새로운 꽃잔치를 선사하고 있다"며 "올 가을 많은 여행객들이 야성미 넘치는 코스모스와 함께 제주 여행에 열정을 불태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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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동서 실내·외 관광지 '가을색' 절정
신화월드, 황화 코스모스 개화 "주홍빛 물결"
- 서귀포 최고 일몰 명소 '핫 스팟' 기대
빛의 벙커, 9월 3th '모네..사갈'전 마무리
- 화려하고 강렬한 '빛' '음악' 조화
제주신화월드

폭염과 무더위, 땀으로 얼룩진 계절을 떨구고 화려한 제주, 다채로운 제주의 모습을 만나볼 시간이 다가옵니다.

알록달록 붉은가 하면 노란, 새하얀 은빛 물결이 출렁이다 색색이 물들어 온산 가득 단풍이 만들어내는 풍경입니다.

동쪽에서 서쪽 끝단을 가로질러 실내·외 관광지들이 풍성한 가을 색의 향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코스모스의 정열적인 주황빛과 노을이 만났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는 제주 여행객들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황화코스모스 꽃잔치를 펼쳐 보입니다.

‘넘치는 야성미’라는 꽃말에 걸맞게 황화코스모스는 열정적인 주황빛깔을 뽐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황화코스모스는 정열적인 색감 덕에 가을 여행객 사이에서 한라산 단풍 못지않는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황화코스모스 축제는 ‘제주신화월드 서머셋’ 클럽하우스 맞은편 약 7500㎡ 규모로 조성된 가든에서 즐길 수 있으며, 이달 중순부터 개화하기 시작하여 8월 말에 절정에 이릅니다.

일몰 명소로 꼽히는 가든에서 황화코스모스가 노을과 어우러져 선보일 환상의 색조합도 기대됩니다.

이미 제주 여행객들과 사진 작가들 사이에서 일몰 포토스팟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장소로, 높낮이가 완만한 언덕에 조성되어 풍경 사진에 적합한 입체감을 더해줍니다.

산책로 끝, 일명 ‘나홀로나무’와 하얀 로툰다 등 다양한 포토존도 마련돼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포토스팟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또, 가든에서 본 조망은 시선을 가로막는 장애물 없이 탁 트여 있어 서귀포 일몰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제주신화월드 관계자는 “꽃 구경이 제주 여행의 핵심적인 트렌드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면서 제주신화월드는 고객들에게 계절마다 새로운 꽃잔치를 선사하고 있다”며 “올 가을 많은 여행객들이 야성미 넘치는 코스모스와 함께 제주 여행에 열정을 불태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빛의 벙커

강렬한 색채, 빛과 음악이 어우러진 공간 속으로

‘빛의 벙커’가 9월 12일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4월 23일 개막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을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지중해 연안에서 활동한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 비롯해 피사로, 시냑, 뒤피 등 20명 거장들의 작품 500여 점을 선보이는 전시는 인상주의부터 모더니즘을 아우르는 화려하고 강렬한 색채 작품을 빛과 음악으로 구현해 더 깊은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클로드 드뷔시, 모리스 라벨, 조지 거슈윈 등 클래식과 재즈 거장의 음악을 명화와 조화롭게 구상했고, 소설가 김영하와 뮤지컬 배우 카이가 참여한 오디오 도슨트 서비스까지 제공하면서 전시 관람에 풍성함을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8월 기준 관람객 50만 명을 넘었습니다.

‘공간 재생 프로젝트’로서 교육적 의미와 더불어 미술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이나 어린이도 부담 없게 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명소로 자리매김했습니다.

또 제주도에서 안전여행 스탬프를 획득해 코로나 시대, 안심 방문 관광지로도 인정 받았습니다.

‘모네, 르누아르… 샤갈’마지막 전시일인 9월 12일은 추석 마지막 날과 맞물려 있어, 황금 연휴에 맞춰 추석 여행을 계획한 이들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8월 31일까지 제주도민 대상으로 반값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됩니다.

‘빛의 벙커’ 관계자는 “가을이 모네전을 감상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가 될 것”이라며 “전시에 방문하지 못했던 이들은 올 추석 연휴를 기회 삼아 지중해의 찬란한 햇살과 황홀한 풍경을 즐겨 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지훈 (jh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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