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 KT와 다문화가정 자녀 우리말 교육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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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는 KT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우리말 향상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교는 KT에서 시행하는 '다문화가정 랜선야학-한글·한국문화 교육' 프로그램 수행기관으로 선정, 내년 1월까지 6개월간 우리말 향상 교육 및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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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대교는 KT와 함께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한 우리말 향상 교육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대교는 체계적인 온라인 한글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며, 다문화가정 자녀가 한국 사회 적응 중 겪는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학습 동기를 향상시키기 위한 정서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또한 역사와 미술, 직업 등 한국 역사를 이해하고 경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대교 관계자는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기본적인 언어습득 불안정으로 학교생활 적응이 어렵고 ‘다름’으로 인해 생기는 사회적 시선에 대한 스트레스가 높아 정서적 지원이 중요하다”며 “이번 우리말 향상 교육 사업은 교육 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에 사회 적응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강경래 (butter@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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