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주원 "직접 한 액션인데 CG냐고..韓 톰 크루즈 욕심 내본다"[EN:인터뷰①]

배효주 2022. 8. 1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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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로 역대급 액션에 도전한 주원이 "한국의 톰 크루즈 욕심을 내본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에 출연한 주원은 8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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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카터'로 역대급 액션에 도전한 주원이 "한국의 톰 크루즈 욕심을 내본다"고 말했다.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에 출연한 주원은 8월 11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화상 인터뷰를 통해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영화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 영화다. 액션영화 '악녀'로 호평받은 정병길 감독이 넷플릭스에서 선보이는 작품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익스트림 액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무엇보다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렬하게 변신한 주원의 열연이 극의 몰입감을 높인다. 아슬아슬한 맨몸 액션부터 오토바이 추격, 고공 액션 등 스펙터클한 액션을 통해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스릴과 쾌감을 선사한다.

공개 이후 액션에 대한 호평과 더불어 자극적인 장면들에 대한 불호도 나오고 있는 '카터'. 이처럼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에 대해 주원은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예상했다. 감독님도 예상하셨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혹평에) 아무렇지 않은 건 아니지만 그래도 괜찮은 이유는, 누군가는 시도하고 도전해야 할 새로운 촬영 기법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라며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많아서 괜찮다"고 허심탄회한 소회를 밝혔다.

넷플릭스 영화에 첫 출연한 주원은 "OTT 작품은 처음이며, 저의 작품이 글로벌하게 공개된 적이 없어서 새로운 경험"이라며 "시청률이나 관객수를 매일 체크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긴장이 안 될 줄 알았다. 그러나 전세계를 대상으로 공개가 되다보니, 기대와 걱정도 되더라"고 전했다.

'카터'는 공개된 이후 넷플릭스서 시청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우리 영화는 화끈한 액션 끝판왕"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낸 주원. 그는 "제가 액션을 못하는 편은 아닌데, 시나리오를 보고 '정말 많이 준비해야 되겠다 싶었다"며 "특히나 극 초반 목욕탕 신 같은 큰 액션 장면은 통째로 외워야 했다. 오토바이 타는 장면은 역대 처음이었는데, 면허증도 따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7kg 가량 체중을 증량하며 벌크업한 그다. "지방과 근육량을 같이 올리는 작업을 했다"는 주원. 몸까지 키워가며 직접 한 실사 액션인데, "CG인 줄 알았다"는 평을 보고는 다소 아쉽기도 했다고. 또, '카터'를 통해 "'한국형 톰크루즈' 욕심을 내 본다"고 웃으며 말하기도 했다.(사진=넷플릭스 제공)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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