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TV·케이블TV 가입정보, 이제 문자로 확인하세요"

기사내용 요약
방통위, 유료방송사와 이용자 편익 증진 캠페인
약정기간·총 요금 등 주요정보 문자로 전달

[서울=뉴시스] 방송통신위원회가 한 달간 '우리집 유료방송 가입정보, 이제 문자로 확인하세요' 캠페인을 실시한다. (사진=방통위 제공) 2022.8.11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심지혜 기자 = 방송통신위원회는 한 달간 '우리집 유료방송 가입정보, 이제 문자로 확인하세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IPTV, 케이블TV 등 가입(변경·재약정) 시 주요정보를 인지하지 못하거나 제대로 안내받지 못하고 있다는 민원을 반영한 조치다.

방통위는 지난 3월 '유료방송 자율개선 실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이용자가 상품가입(변경·재약정)을 할 때 주요 정보(상품명, 약정기간, 요금 등)를 문자로 고지할 것을 권고했다. 총 18개 유료방송사업자가 이를 시행하기로 했다.

방통위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홍보 포스터와 동영상 콘텐츠를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과 전국 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 유료방송사업자 영업점에 게시하고 영화관 광고 등을 병행해 적극 알려나갈 예정이다.

한상혁 위원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유료방송 가입자들이 가입정보를 제대로 알지못해 발생하는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유료방송 가입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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