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km 비무장지대 따라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 3년 만에 개최

박동해 기자 2022. 8.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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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자전거로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안부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즈(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중단됐다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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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청소년 대회'와 '동호인 선수 대회' 함께 개최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 포스터ⓒ 뉴스1

(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행정안전부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자전거로 달리는 '뚜르 드 디엠지(Tour de DMZ) 2022 국제자전거대회'가 개최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행안부와 인천광역시, 경기도, 강원도가 공동 주최하고 대한자전거연맹이 주관하는 행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즈(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중단됐다 3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대회 참가자들은 인천, 경기, 강원 10개 시·군을 경유하며 5일 동안 비무장지대 접경지역을 배경으로 경쟁을 벌이게 된다. 특히 올해 대회는 지난 2019년 대회에 비해 대회구간이 550㎞로 40㎞ 연장돼 난도가 높아졌다.

대회 메인 행사로 국내·외 우수한 청소년 선수들이 경주를 펼치는 '국제 청소년 도로자전거 대회'와 대한자전거연맹에 등록된 동호인 선수가 참가하는 '마스터즈 도로자전거 대회'가 열린다.

이중 국제청소년 도로자전거 대회는 경기 고양을 출발해 강원 고성까지 5일간 550㎞ 구간에서 진행되며 마스터즈 도로 자전거 대회는 3일간 고양에서 강원 철원까지 310㎞ 구간에서 펼쳐진다.

이어 부대행사로 고양시의 시민참여 자전거 행사, 강화군의 비엠엑스(BMX) 대회, 인제군의 '인제 동호인 자전거탐방'도 함께 개최된다.

최훈 행안부 지방자치분권실장은 "참가자들이 보여주는 도전과 열정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많은 사람에게 감동과 희망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뚜르 드 디엠지 대회는 접경지역의 균형발전과 한반도 평화 염원 및 자전거 이용에 대한 관심 제고 등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개최됐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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