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아스널 전 주장' 영입 준비.."바르사와 48시간 협상 시작"

2022. 8. 1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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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첼시가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33, 바르셀로나) 영입을 준비한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1일(한국시간) "첼시는 바르셀로나 공격수 오바메양을 영입할 예정이다"라며 "첼시와 바르셀로나의 협상은 시작됐다. 앞으로 48시간 동안 계속될 것이다. 첼시는 오바메양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오바메양은 지난 시즌 겨울 이적 시장 때 아스널을 떠나 바르셀로나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에서 23경기에 출전해 13골 1도움을 기록했다. 멤피스 데파이(28)와 함께 팀 내 최다 득점자다. 하지만 이번 시즌 주전 자리가 위태롭다.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4)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첼시의 오바메양 영입에 걸림돌이 있다. 바르셀로나가 오바메양을 판매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 '데일리 메일'은 "오바메양은 독일 시절 달았던 등번호 17번을 받았다. 바르셀로나는 그를 잔류하기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라며 "지난 1월 입단한 오바메양에게 감명받았다. 방출을 추진하고 있지 않다"라고 했다.

또한, 아스널의 주장이었던 오바메양이 지역 라이벌 첼시로 이적할지도 의문이다. '데일리 메일'은 "그가 아스널에서 좋지 않게 떠났지만, 오바메양이 아스널과 첼시의 관계를 고려했을 때 이적을 고려할지는 두고 볼 일이다"라고 전했다.

첼시가 스트라이커를 찾는 이유는 분명하다. 로멜루 루카쿠(29)가 인터 밀란으로 임대를 떠났다. 2시즌 동안 첼시에서 뛰며 실패했던 티모 베르너(26)도 친정팀 RB 라이프치히로 복귀했다. 지난 시즌 사우샘프턴에서 활약했던 아르만도 보르하(20)가 임대 복귀했지만, 여전히 스트라이커 보강이 필요하다.

한편, 첼시는 중앙 수비수를 보강하기 위해 레스터 시티의 웨슬리 포파나(21)를 노리고 있다. 레스터는 포파나의 몸값으로 8000만 파운드(약 1270억 원)로 요구하고 있다. 만약 첼시가 이적료를 수락한다면 수비수 최고 이적료를 갱신하게 된다.

[바르셀로나의 피에르 에메릭 오바메양. 사진 = AFPBBNews]-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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