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288.5mm 대전 259.5mm..대전·충남 8개시군 호우경보 유지

양상인 기자 2022. 8. 11.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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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체전선으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중부지방으로 계속 유입됨에 따라 11일 대전·충남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서천·부여·논산 등 충남남부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충남북부지역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시간당 5㎜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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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남부 시간당 30mm 내외 강한 비, 침수 피해 잇따라
북부지역 다소 소강, 홍성·당진 등 호우경보 해제
충청권에 폭우가 쏟아지며 대전지역에도 비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대전 유성천에서 한 시민이 침수로 훼손된 하천보행도를 지나고 있다. 2022.8.10/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ㆍ충남=뉴스1) 양상인 기자 = 정체전선으로 발달한 비구름대가 서해상에서 중부지방으로 계속 유입됨에 따라 11일 대전·충남은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서천·부여·논산 등 충남남부지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충남북부지역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며 시간당 5㎜ 내외의 약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11일 오전 9시를 기해 충남북부지역 6개 시·군에(홍성·서산·당진·태안·예산·아산) 내렸던 호우경보를 해제했다. 반면 아직까지 대전을 포함 충남 8개 시·군(천안·공주·청양·계룡·서천·부여·논산·보령)은 호우 경보, 충남 금산은 호우주의보 단계를 유지 중이다.

강한 비가 계속되자 크고 작은 호우피해 신고도 잇따랐다.

11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대전은 인명 대피, 배수 지원, 안전조치 등 모두 26건의 신고가 접수됐다.

지난 10일 오전 5시40분 대덕구 신탄진동에서 집 마당에 물이 50㎝ 넘게 차오르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돼 현장에 출동한 구조대원이 집 안에 고립돼 있던 2명을 대피시켰다.

같은 날 오후 9시41분에는 대덕구 삼정동 인근 도로에 가로수가 쓰러지는 사고가 발생했으며 오후 10시29분에는 유성구 도룡동 한 주택 지하실에 물이 차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각각 안전조치 했다.

기상청이 발표한 11일 10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공주 288.5㎜ 대전 259.5㎜ 보령 245㎜, 서산 241.5㎜, 홍성 229.5㎜, 부여 209.9㎜, 태안 207㎜, 당진 202.5㎜, 서천 202㎜, 청양 201.5㎜, 아산 198.5㎜, 예산 194.5㎜, 계룡 180㎜, 천안 177.5㎜, 논산 146㎜, 금산 41.0㎜ 등이다.

ysaint09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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