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급스럽게 취향대로 '맞춤형 주방' 인기

2022. 8. 11. 11: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주택거래 부진으로 가구·인테리어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고급화, 맞춤화 추세는 매년 강해지고 있다.

여유가 있는 중 장년층 뿐 아니라 신혼부부층으로도 이런 맞춤제품 수요는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에넥스 관계자는 "인테리어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고급 맞춤제품에 대한 수요는 전년보다 늘었다. 서울 논현동, 목동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 중에는 중장년층 뿐 아니라 신혼층도 상당수 있어 이런 추세가 뚜렷이 확인된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장년·신혼부부에 수요 확산
도어·손잡이 등 자유롭게 연출

주택거래 부진으로 가구·인테리어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고급화, 맞춤화 추세는 매년 강해지고 있다. 여유가 있는 중 장년층 뿐 아니라 신혼부부층으로도 이런 맞춤제품 수요는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11일 에넥스에 따르면, 중고가 주방가구 상담고객은 올 상반기까지 전년 동기에 비해 20% 가량 늘었다. 이 회사는 500만∼2000만원대의 ‘키친팔레트’ 시리즈로 인기를 끌고 있다. 키친팔레트는 업계 최초 커스터마이징 주방이다. 개성 있는 도어프레임 6종, 트렌디한 색상 18종, 27종의 다양한 손잡이 등 취향대로 선택할 수 있어 소비자가 원하는 인테리어효과를 낼 수 있다. 문짝 형태도 클래식부터 현대적 스타일까지 개인 취향에 맞춰 구매할 수 있게 한다.

에넥스 관계자는 “인테리어 시장이 침체된 가운데서도 고급 맞춤제품에 대한 수요는 전년보다 늘었다. 서울 논현동, 목동 전시장을 찾는 고객들 중에는 중장년층 뿐 아니라 신혼층도 상당수 있어 이런 추세가 뚜렷이 확인된다”고 전했다. 키친팔레트 제품 중 하나인 ‘EK7 뉴클래시’(사진)의 경우 문짝은 바로크풍 화려한 조각을 연상케 하는 풍성하고 화려한 디자인이 특징. 깊게 파인 웨인스코팅 디자인은 가구를 벽 안쪽에 숨겨놓은 듯한 느낌을 주며 공간을 더 넓어 보이게 연출해준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에넥스는 주방뿐 아니라 붙박이장에도 맞춤시스템을 적용하고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맞춤형 붙박이장 ‘워드롭팔레트’는 개인의 취향을 반영한 나만의 붙박이장을 만들 수 있다고 에넥스 측은 밝혔다.

한편 올해 창립 51주년을 기념해 에넥스는 이달 말까지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 한다. 조문술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