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 호우에 강릉 캠핑객 90여명 고립..출입 교량 물에 잠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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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쏟아진 집중 호우로 인해 강릉시 왕산면의 한 야영장 출입 교량이 물에 잠기면서 90여명의 야영객이 고립돼있다.
11일 소방당국과 강릉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의 한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던 야영객 90여명이 하천 수위 상승으로 출입 교량이 물에 잠기면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전날 오후 강원 영월군의 한 야영장에서도 하천 수위 상승으로 출입 교량이 잠기면서 야영객 등 150여명이 고립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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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립 지속 상황 대비해 11일 오전 비상식량 전달
8일부터 쏟아진 집중 호우로 인해 강릉시 왕산면의 한 야영장 출입 교량이 물에 잠기면서 90여명의 야영객이 고립돼있다.

11일 소방당국과 강릉시 등에 따르면 전날 밤 강릉시 왕산면 대기리의 한 캠핑장에서 캠핑을 하던 야영객 90여명이 하천 수위 상승으로 출입 교량이 물에 잠기면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 11시까지 경기도 양평에 641mm의 가장 많은 비가 내렸고, 여주(616.5mm), 경기광주(604.5mm),서울(577mm) 등이 뒤를 이었다. 강원도 횡성 495mm, 홍천 481mm, 평창 389.5mm가 기록되는 등 강원도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집중 호우로 하천이 불어나자 교량이 물에 잠기면서 차량 통행에 차질이 빚어졌다. 이에 캠핑장에 머물렀던 야영객들은 캠핑장에서 하루 더 머물게 됐다.
강릉시는 인근 도암댐의 방류 중지를 한국수력원자력 측에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5시30분부터는 수문이 폐쇄돼 하천 수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일대에 계속된 폭우로 야영객들의 탈출에 시간이 걸리고 있다.
강릉시는 야영객들의 고립이 지속될 경우를 대비해 이날 오전 보트를 통해 비상식량을 전달했다. 시청 직원 40여명도 현장에 대기시켰다.
소방 당국은 하천 수위가 낮아지면 교량을 통해 야영객들을 빠져나오게 할 방침이다.
전날 오후 강원 영월군의 한 야영장에서도 하천 수위 상승으로 출입 교량이 잠기면서 야영객 등 150여명이 고립된 바 있다. 다행히 이들은 비가 잦아들면서 수위가 낮아짐에 따라 무사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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