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투자받은 튜닙, 윤리성 판별·비식별화 등 API 11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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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는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가 투자한 자연어처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튜닙이 윤리성 판별과 비식별화 등 11가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튜닙 박규병 대표는 "윤리성 판별 등은 실제 현장에서 실용성과 유용성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가치 있는 여러 API를 연달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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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네이버는 스타트업 양성조직 D2SF가 투자한 자연어처리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튜닙이 윤리성 판별과 비식별화 등 11가지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튜닙은 카카오브레인 자연어처리 팀 멤버들이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자연어처리(NLP), 초대규모 AI 등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윤리성 판별 API는 사용자가 텍스트를 입력하면 AI가 문맥을 분석하고 혐오 표현을 탐지해 모욕, 욕설, 폭력·위협, 범죄 조장 등 11가지 항목으로 분류한다. 표현 심각성을 3단계로 구분하고 순화 표현으로 대체한 결과도 보여준다.
비식별화 API는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사용자가 입력한 문장에서 14개 개인정보 항목을 자동 판별해 비식별화한다.
이 밖에도 ▲ 텍스트 분석 ▲ 이미지 분석 ▲ 영상 분석 ▲ 방언 번역 ▲ 어린아이 목소리 합성 ▲ 감정 분류 ▲ 정치 성향 예측 ▲ N행시 ▲ 단어 그래프 API 서비스를 공개했다.
튜닙 박규병 대표는 "윤리성 판별 등은 실제 현장에서 실용성과 유용성을 입증한 제품"이라며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가치 있는 여러 API를 연달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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