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택배없는 날' 맞아 택배 배송 중단..16일 재개

이상현 2022. 8. 11. 11:5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택배업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오는 13일은 '택배없는 날'로 운영되면서 주요 택배사들의 배송이 16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주요 택배사는 토요일인 13일을 '택배없는 날'로 운영하고 광복절인 15일까지 배송하지 않는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2020년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등 4개 주요 택배사와 함께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정사업본부 제공>

택배업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해 오는 13일은 '택배없는 날'로 운영되면서 주요 택배사들의 배송이 16일부터 재개될 전망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CJ대한통운과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택배 등 주요 택배사는 토요일인 13일을 '택배없는 날'로 운영하고 광복절인 15일까지 배송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금요일인 12일 접수한 택배는 16일 이후부터 배송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들 택배사를 이용하는 편의점 택배도 일부 중단된다. GS25는 13∼15일 택배를 운영하지 않을 방침이지만, 편의점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반값택배'는 휴무 없이 수거와 배송이 이뤄진다. CU도 13∼15일 택배 수거와 배송을 하지 않는다. 단 자체 배송망을 이용한 'CU끼리택배'는 14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우정사업본부(우체국 택배)의 경우 13일 외에 16일을 소포 위탁배달원 하계휴가일로 정해 12일과 16일 신선식품(냉장·냉동)은 접수를 중단한다. 또 12일에 접수된 소포우편물은 17일 이후 순차적으로 배달할 예정이다.

단 택배사가 아닌 자체 배송망을 이용하는 쿠팡의 로켓배송과 SSG닷컴의 쓱배송, 새벽배송 등은 평소대로 배송이 이뤄질 전망이다.

앞서 고용노동부는 2020년 CJ대한통운, 한진, 롯데글로벌로지스, 로젠 등 4개 주요 택배사와 함께 '택배 종사자의 휴식 보장을 위한 공동선언'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4개 택배사는 매년 8월 14일을 택배 쉬는날로 정례화하기로 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8월14일이 택배없는 날로 운영됐지만, 올해는 14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13일을 택배없는 날로 정해졌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