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 "'카터' 향한 호불호, 어느정도 예상했었죠" [인터뷰 맛보기]

김종은 기자 2022. 8. 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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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카터'의 배우 주원이 호불호 갈리는 평가에 대해 말했다.

주원은 11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작품을 향한 호불호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어느정도 예상했던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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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주원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영화 '카터'의 배우 주원이 호불호 갈리는 평가에 대해 말했다.

주원은 11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넷플릭스 영화 '카터'(감독 정병길) 공개 기념 인터뷰에서 "작품을 향한 호불호는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어느정도 예상했던 부분이었다"고 말했다.

'카터'는 최근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권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관심과는 별개로 작품 자체는 호불호 갈리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장 큰 이유는 액션이 멀미가 날 정도로 과하게 스피디하다는 점.

이와 관련 주원은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때부터 어느 정도 예상했던 부분이었다"면서 "다만 이런 평가에도 마음이 괜찮은 이유는 그래도 누군가는 해야 할 시도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 영화계에는 많은 촬영 기법이 있었지만, '카터'에는 진짜 새로운 것들이 등장하지 않냐. 누군가는 이런 새로운 것에 도전해야 하지 않을까 싶었다. 또 불호가 있는 동시에 좋게 봐주시는 분들도 많기에 만족스럽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엔딩이 다소 허무하다"라는 평가에 대해선 "충분히 그렇게 볼 수 있다 생각한다. 아마 감독님은 '카터'가 화끈한 액션의 끝판왕이기에 엔딩에서 오는 여운이나 이런 건 필요 없다 생각하신 것 같다"라고 답하면서도, "사실 처음 대본을 받았을 땐 이 엔딩이 아니었다. 엔딩이 바뀌고 이성재 선배님 대사가 수정이 되는 과정을 보면서 감독님이 다른 계획이 있으시구나, 후속작을 염두에 두고 계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촬영장에서 어렴풋이 물어보니 여러 방면으로 고민 중이라고 하시더라. 후속도 많은 기대가 된다. 감독님이나 저나 작품에 대한 아쉬움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후속작을 만든다면 더 잘 만들고 싶다. 후속작이 된다면 다시 한번 호불호가 덜 있을만한 것들로 채워서 찍고 싶다"라고 전했다.

'카터'는 의문의 작전에 투입된 카터(주원)가 주어진 시간 안에 자신을 되찾고 미션을 성공시켜야만 하는 리얼 타임 액션으로,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됐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넷플릭스]

주원 | 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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