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수 "'우영우' 패러디 유튜버? 장애인 비하 아냐" 옹호 [ST이슈]

백지연 기자 2022. 8. 1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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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기수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패러디에 대해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어 김기수는 "얘기가 나왔으니 말하겠다. 요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핫하지 않냐. 그걸 한 유튜버가 패러디했는데 장애인 비하를 한다고 저격을 당했다"며 "제 생각은 그분은 장애인을 비하한 게 아니라 드라마를 패러디한 것뿐"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김기수가 언급한 '이상현 변호사 우영우' 패러디 영상은 지난달 한 유튜버가 '이상한 와이프 우와소'라는 제목으로 올렸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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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수 / 사진=김기수 인스타그램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방송인 김기수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패러디에 대해 소신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최근 김기수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왜 이렇게 날 괴롭힐까'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해 시청자들과 소통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기수는 뷰티 유튜버로 활동하며 받는 시선과 악플에 대해 언급하며 자신의 고충을 드러내는가 하면 시청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김기수는 한 시청자를 지목하며 "얘가 착한 앤 데 개그 욕심이 앞서는 장애가 있다"며 "개그 장애"라고 말했다. 이를 두고 일부 시청자들은 "장애를 이렇게 웃음거리로 표현을 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기수는 "이건 영화 '말아톤' 한 장면의 대사다. 이걸 모르는구나"라며 "그건 그렇다고 생각해야지 '불편하다' 이 XX하지 마라. 난 네가 더 불편하다"라고 받아쳤다.

이어 김기수는 "얘기가 나왔으니 말하겠다. 요즘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핫하지 않냐. 그걸 한 유튜버가 패러디했는데 장애인 비하를 한다고 저격을 당했다"며 "제 생각은 그분은 장애인을 비하한 게 아니라 드라마를 패러디한 것뿐"이라고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김기수가 언급한 '이상현 변호사 우영우' 패러디 영상은 지난달 한 유튜버가 '이상한 와이프 우와소'라는 제목으로 올렸던 영상. 해당 영상에서 한 여성은 우영우 말투로 남편에게 밥상을 차려주고 먹으라고 권하는 모습이 담겼다.

드라마를 패러디한 영상이었으나 이를 접한 대다수의 누리꾼들은 불쾌감을 드러냈다. 특히 자폐스펙트럼을 가진 이들을 조롱한 게 아니냐는 반응을 보였다. 비판이 거세지고 해당 유튜버는 당시 공식 입장을 통해 "불편해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은데, 저는 모든 분들의 의견을 존중한다"며 "'우와소' 채널은 저와 비슷하거나 코드가 맞는 분들이 재밌게 보실 수 있고 그렇게 이끌어가고 싶은 채널이다. 따라서 본인과 맞지 않는다고 생각이 드시면 구독 취소를 하시거나 차단을 해주시라"고 말했다.

이어 "'이상한 와이프 우와소' 영상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인 우영우의 캐릭터를 따라 해 저희 스타일로 패러디한 영상"이라며 "영상을 보고 재밌어하시는 저희 구독자분들 중 누구도 자폐 증상을 따라 해서 재밌다거나, 자폐 증상이 웃기다거나 자폐 증상을 비하하는 걸 재밌어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우와소는 "우영우라는 캐릭터와 비슷해서 재밌어하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저희 또한 그런 의도로 만들었다"며 "만약 저희가 자폐 증상 그 자체를 우스꽝스럽게 희화한 것이라면 아무리 저희를 좋아하는 구독자분들이라도 용납하지 않으셨을 것이다. 따라서 이런 오해는 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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