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엑스포, 기후위기 등 해결 플랫폼"..김준 부회장, 폴란드 정부 지지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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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사진 왼쪽)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폴란드를 찾아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폴란드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부산엑스포는 기후위기 등 전세계가 당면한 여러 도전과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기획되고 있다"며 "환경 및 미래에너지에 대한 폴란드와 SK의 지향점이 같은 만큼, 전세계 지속가능발전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부산엑스포는 폴란드와 SK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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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사진 왼쪽) SK이노베이션 부회장이 폴란드를 찾아 2030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폴란드 정부의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SK그룹 미래 그린에너지 사업에 대한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9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 경제개발기술부에서 발데마르 부다(사진 오른쪽) 폴란드 경제개발기술부 장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는 노재석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사장, 로베르트 피우카 폴란드 투자개발국 부국장, 알렉산데르 시에마슈코 폴란드 투자협력국 부국장 등도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김 부회장은 “부산엑스포는 기후위기 등 전세계가 당면한 여러 도전과 과제들을 함께 해결하는 플랫폼이 되도록 기획되고 있다”며 “환경 및 미래에너지에 대한 폴란드와 SK의 지향점이 같은 만큼, 전세계 지속가능발전 방안들을 집중적으로 다루게 될 부산엑스포는 폴란드와 SK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부회장은 폴란드와 미래 그린에너지 분야의 긴밀한 협력에 대한 기대도 내비쳤다. 김 부회장은 SK그룹 최고협의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서 그린에너지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환경사업위원장도 맡고 있다.
김 부회장은 “SK그룹 투자 사업에 대해서 약속대로 잘 진행될 수 있게 노력하고, 추가 투자도 긍정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SK그룹은 약 26억달러를 투자해 SKIET, SK넥실리스, SK하이닉스, SKC가 폴란드에 생산시설과 기술개발 법인을 운영 중이다. 서경원 기자
gi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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