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인천공항 면세점, 1·2터미널 묶어서 입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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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제1·2여객터미널(T1·T2)의 면세점 사업자 입찰을 통합해 진행합니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관세청과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2여객터미널 사업권을 묶어서 입찰하기로 최근 합의했습니다.
인천공항 출국장 면세점 특허 만료 시점은 1터미널의 경우 내년 7월, 2터미널은 내년 1월로 서로 다르지만, 이번 입찰 공고를 한번에 통합해서 내겠다는 겁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관계자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으로 터미널 재배치가 아직 이뤄지지 않았다"라면서 "이런 상황에서 터미너별 가치를 따지기 힘들어 통합해 진행하는 것으로 관세청과 합의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따라 입찰 방식도 두 터미널이 동일하게 이뤄집니다.
기존에는 1터미널은 동편과 서편 사업권 입찰을 따로 진행한 반면 2터미널은 화장품·향수, 주류·판매, 패션잡화 등 사업권을 각각 한 개 업체에 주는 방식이었습니다.
입찰 방식이 확정되진 않았지만, 2터미널 방안으로 통합되는 것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공항공사와 관세청은 면세점 사업자 선정 방식에 대해선 공항공사가 복수 추천하고 관세청이 최종 1곳을 선정하는 방식으로 최종 합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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