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스퀘어 뒤덮은 BTS·삼성 컬래버..전세계 팬들 "어메이징!"..플래시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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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수천명이 오가는 뉴욕의 중심 타임스퀘어.
10일 오후 4시(현지시간) 정각이 되자 수십개의 전광판 중 절반 가량에 '갤럭시Z플립4'와 'BTS'가 등장했다.
삼성전자는 10일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갤럭시Z플립4'를 발표한 후 BTS와 협업해 제품 홍보에 나섰다.
오후 4시(한국시간 11일 오전 5시)부터 1시간 동안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15개 스크린을 통해 '갤럭시Z플립4 X BTS'협업 영상을 상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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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항상 도전하는 혁신적 회사" 극찬
“BTS(방탄소년단)와 삼성, 둘 다 사랑해요!”
매일 수천명이 오가는 뉴욕의 중심 타임스퀘어. 10일 오후 4시(현지시간) 정각이 되자 수십개의 전광판 중 절반 가량에 ‘갤럭시Z플립4’와 ‘BTS’가 등장했다. 미리 와 대기하던 삼성팬, BTS팬에게서 환호성이 터졌다. 지나가던 관광객들도 걸음을 멈추고 스마트폰과 카메라를 꺼내들었다. 둘을 상징하는 보랏빛이 타임스퀘어를 뒤덮었다.
삼성전자는 10일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갤럭시Z플립4’를 발표한 후 BTS와 협업해 제품 홍보에 나섰다. 오후 4시(한국시간 11일 오전 5시)부터 1시간 동안 뉴욕 타임스스퀘어에서 15개 스크린을 통해 ‘갤럭시Z플립4 X BTS’협업 영상을 상영했다. 협업 영상 두 편과 ‘갤럭시Z플립4’광고가 묶인 약 10분 분량의 영상이 총 6번 반복됐다. 이들 영상은 영국 런던의 피카딜리 서커스에서도 같은 시간대에 상영됐으며, 서울 코엑스와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는 13일 정오에 상영될 예정이다.
이날 타임스퀘어에는 삼성 갤럭시 팬, BTS 팬, 관광객 등 다양한 사람들이 모였다. ‘보랏빛 타임스퀘어’라는 장관을 보기 위해 네덜란드에서 온 팬도 있었다. 삼성 멤버스 가입 고객 중 충성고객으로 꼽혀 초청받은 케빈(Kevin·28)은 “플립4는 정말 놀라울 정도(incredible)”라며 “카메라 구도의 다양성은 무한한 창의적인 촬영을 가능하도록 한다”고 말했다. 그는 피처폰 시절부터 삼성 단말기를 사용해왔다며 자신을 삼성의 ‘찐팬(big fan)’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삼성의 차별점은 항상 새로운 도전을 하는 혁신적인 회사란 점”이라며 “무언가를 선도하는 모습이 인상 깊다”고 말했다.
BTS를 사랑하는 글로벌 팬들도 타임스퀘어로 모여들었다. 거대한 전광판 앞에서 준비해온 BTS 포스터와 함께 사진을 찍는 팬들의 얼굴에는 웃음기가 가득했다. 미국 콜롬비아 주에서 왔다는 한 여성 팬은 “갤럭시Z플립4 디자인이 정말 귀엽다”며 “BTS가 홍보 모델인만큼 젊은 세대가 정말 좋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BTS와의 협업 광고에 큰 공을 들였다. 첫번째 협업 영상 ‘갤럭시 X BTS: 언폴드 유어 월드 위드 Z플립4’(Galaxy x BTS: Unfold your world with Z Flip4│Samsung)은 BTS 팬인 주인공이 Z플립4를 통해 가상의 시공간에서 BTS를 만나는 경험을 담았다. BTS의 신곡 ‘옛 투 컴(yet to come)’에 맞춰 이야기가 전개되며, 4분 20초 분량이다.
두 번째 영상 ‘오버 더 호라이즌 2022’(Over the Horizon 2022 produced by SUGA of BTS)‘는 멤버 슈가가 편곡에 참여했다. BTS 멤버 전원이 Z플립4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하는 순간을 표현했으며, 분량은 약 1분 30초다.
옥외 광고에 QR코드를 삽입해 배경음악 요소도 더했다. 관광객으로 보이는 한 여성이 QR코드를 스캔한 후 갤럭시 버즈를 착용해 BGM을 들으며 광고 영상을 시청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갤럭시Z플립4‘의 메인 컬러를 ’보라 퍼플‘로 정했다. 한국어 ’보라‘와 영어 ’퍼플을 조합한 것으로, 삼성전자는 이 명칭을 전 세계적으로 동일하게 사용할 예정이다. 보라색은 BTS를 상징하는 색이기도 하다. 뉴욕=김민지 기자
jakme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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