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로 軍시설 32곳 피해.. "자체 복구 가능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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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군 부대 시설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군 부대 피해 사례는 울타리 전도, 토사 유실, 침수 등으로 자체 복구가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육군은 이날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수도군단 등 30개 부대 장병 2200여명을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대민지원에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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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최근 서울·경기 등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내린 집중호우로 군 부대 시설에도 일부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이번 집중호우로 군내 인명피해는 없으나 군 부대 시설 32곳의 피해가 보고됐다. 그러나 군 부대 피해 사례는 울타리 전도, 토사 유실, 침수 등으로 자체 복구가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국방부가 관리하는 국립서울현충원의 경우 일부 도로·묘역 등에 토사가 유입돼 제거 작업이 진행 중인 상황이다.
군 당국은 부대 외에도 이번 폭우로 피해가 발생한 지역에 장병을 투입, 복구작업을 지원 중이다.
육군은 이날 특수전사령부와 수도방위사령부, 수도군단 등 30개 부대 장병 2200여명을 수도권 집중호우 피해복구를 위한 대민지원에 투입했다.
장병들은 이날 서울 강동·송파구 화훼마을, 동작구 신대방1동~상도3동, 관악구 청룡동, 강남구 역삼동 등에서 폐기물 수거, 토사 제거 등 침수가구 복구와 이재민 물자수송 지원활동을 벌일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집중호우와 관련해 지난 9일 오전 2시부로 '재난대책본부 2단계'를 발령, 재난구조부대와 군병원 등의 24시간 지원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병무청은 수도권·강원 등 폭우 피해지역에 거주하는 병역의무자에 대해 본인이 희망할 경우 최대 60일까지 입영을 연기할 수 있도록 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달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의 영향으로 이날 오전 11시까지 전국에서 11명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이재민은 548세대 982명이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494세대 899명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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