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자산 유령법인 차려 수천억 해외송금 3명 구속

최일영 2022. 8. 11. 11:3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구지검 반부패부(부장검사 이일규)는 여러 개의 유령 법인을 설립해 신고 없이 가상자산 거래 영업을 하고 허위증빙자료를 은행에 제출해 수천억원의 외환을 해외로 송금한 혐의(외환관리법 위반 등)로 법인 관계자 3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6월 수조원에 이르는 자금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2개 은행을 거쳐 해외로 송금된 사건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넘겨 받아 조사했다.

유령 법인 임원 주소지가 대구로 확인돼 대구지검이 수사를 벌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DB

대구지검 반부패부(부장검사 이일규)는 여러 개의 유령 법인을 설립해 신고 없이 가상자산 거래 영업을 하고 허위증빙자료를 은행에 제출해 수천억원의 외환을 해외로 송금한 혐의(외환관리법 위반 등)로 법인 관계자 3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6월 수조원에 이르는 자금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2개 은행을 거쳐 해외로 송금된 사건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넘겨 받아 조사했다. 유령 법인 임원 주소지가 대구로 확인돼 대구지검이 수사를 벌였다.

검찰은 자금 흐름을 계속 추적하는 한편 구속된 임원들이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