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법 등 입법 성과에 바이든 지지율 40%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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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휴양지 키아와섬으로 휴가를 떠났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키아와섬으로 휴가를 떠났다.
반도체·과학법 서명도 마쳤고,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도 어렵게 상원을 통과하는 데 성공한 상황인 만큼 보다 편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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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만 반등…중간선거 호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0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휴양지 키아와섬으로 휴가를 떠났다. 반도체·과학법 서명, 인플레이션 감축법 상원 통과 등 핵심 법안 통과 이후 지지율이 40%대로 회복해 한숨 돌렸다는 평가가 나온다.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에 호재로 작용할 전망인 가운데, 무슬림 여성 하원의원 일한 오마르(39) 의원이 미네소타주 민주당 후보 경선에서 가까스로 승리했다.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키아와섬으로 휴가를 떠났다. 구체적인 휴가 일정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다음 주 초까지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낼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반도체·과학법 서명도 마쳤고, 바이든 행정부가 추진하는 인플레이션 감축법도 어렵게 상원을 통과하는 데 성공한 상황인 만큼 보다 편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지난 9~10일 여론조사기관 입소스가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대통령의 업무 수행에 대한 지지율은 40%인 것으로 나타났다. 약 한 달 만에 30%대를 벗어난 것으로, 오는 11월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우세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한편 전날 치러진 미네소타주 5지구 민주당 연방하원의원 후보 경선에서 오마르 의원이 3선 도전 티켓을 거머쥐며 눈길을 끌었다. 그는 민주당 내에서도 급진 좌파로 분류되는 인물이다. 공화당 경선에서는 흑인 보수주의자 시슬리 데이비스(47)가 승리해 오마르 의원과 맞붙는다.
김현아 기자 kimhaha@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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