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누리 발사 성공..'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신재우 2022. 8. 11.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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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지난 5일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우주 연구의 필요성을 알리는 책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동아시아)가 출간됐다.

민간 기업이 로켓을 수십 발씩 쏘아 올리고, 인도·중국을 위시한 신흥 강국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우주개발에 뛰어드는 우주개발의 신시대, 우리는 왜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가며 달에 가려고 할까.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는 과학자이자 SF(과학소설) 작가인 곽재식 교수가 내놓은 해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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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 (사진=동아시아 제공) 2022.08.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왜 그 많은 돈을 들여 우리가 우주에 나가는 연구를 해야 하는 걸까?"

우리나라 첫 달 탐사선 '다누리'가 지난 5일 발사에 성공한 가운데 우주 연구의 필요성을 알리는 책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동아시아)가 출간됐다.

민간 기업이 로켓을 수십 발씩 쏘아 올리고, 인도·중국을 위시한 신흥 강국들이 너나 할 것 없이 우주개발에 뛰어드는 우주개발의 신시대, 우리는 왜 어마어마한 돈을 들여가며 달에 가려고 할까.

'그래서 우리는 달에 간다'는 과학자이자 SF(과학소설) 작가인 곽재식 교수가 내놓은 해답이다. 저자는 단순히 달 탐사의 당위적인 목적 등을 설파하지 않는다. 자신의 관심 분야와 능력을 살려 독자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점까지 짚어가며 달과 사람들의 삶과 새로운 관점에서 연결한다.

"달은 소행성, 혜성이 충돌한 자국을 연구하기에 정말 좋은 곳이다. 일단 달에는 공기가 없기 때문에 작은 돌덩이가 우주에서 떨어지다가 공기와 마찰을 일으켜 타서 사라지는 현상이 생기지 않는다. 그래서 작건 크건 돌덩이가 달에 오면 하여튼 떨어지면서 자국을 남긴다. 커다란 바위는 말할 것도 없고 작은 모래 한 알조차도 우주에서 달로 떨어져 충격을 줄 수 있다."(39쪽)

☞공감언론 뉴시스 shin2r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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