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추석 맞아 소상공인·中企에 대출·판촉 지원

이은영 기자 입력 2022. 8. 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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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출과 기술·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최근 높은 물가 상승 등으로 전통시장·자영업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더욱 가중된 시기인 만큼,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대책에 포함된 과제는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전통시장·중소기업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지원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함께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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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출과 기술·신용보증을 공급한다. 이와 더불어 소비 촉진을 위한 온누리상품권 판촉행사와 동행축제도 추진한다.

중기부는 11일 대통령 주재 ‘비상경제민생회의’에서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물가 상승 등 민생경제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부처 합동으로 마련됐다.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뉴스1

먼저 중기부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대출 및 기술·신용보증 공급 등 지원을 확대한다. 중소기업진흥공단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통해 1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하고, 기술보증기금과 지역신용보증기금을 통해 2.6조원의 신용 보증을 추가로 공급한다. 또, 중소기업이 판매 대금을 안정적으로 회수할 수 있도록, 어음 등 매출채권에 대한 보험인수도 지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전통시장 활성화을 위해선 추석 명절 전후 온누리상품권 판촉 행사를 진행하고,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전통시장 온라인 특별전을 연다. 온누리상품권은 개인 할인 구매 한도를 최대 100만원까지 확대하며 소비자 편의성 제고 등을 위해 ‘충전식 카드형 상품권’을 도입한다.

소비진작 캠페인으로 다음달 1일부터 7일까지 ‘7일간의 동행축제’를 ㅕㅇㄴ다. 중기부는 대기업·벤처 등과의 상생협력, 중소·소상공인 온-오프라인 특별판매전, 지역특색을 살린 판촉행사 등 온 국민이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소비 축제로 준비할 예정이다.

이달 말부터는 소상공인의 성장·도약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경영환경 변화 등에 대한 전문가 분석과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한 ‘새정부 소상공인·자영업 정책방향’을 수립해 추진할 예정이다. ▲온전하고 신속한 코로나19 피해회복 지원 ▲기업가형 소상공인 양성 ▲행복한 지역상권 육성 ▲스마트·온라인 수요-공급 생태계 조성이 골자다.

한편 수도권 등 중부지방의 기록적 폭우에 따른 피해 대응을 위해 각 지방청 및 유관기관 등과 함께 재해 대책반을 가동하는 등 비상대응체계를 운영하고, 피해 상황 파악 후 재해자금을 안내·지원하는 등 조속한 복구 및 회복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최근 높은 물가 상승 등으로 전통시장·자영업자가 현장에서 느끼는 어려움이 더욱 가중된 시기인 만큼, 국민들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대책에 포함된 과제는 차질없이 추진하겠다”며 “특히 집중호우로 인한 전통시장·중소기업 피해 현황을 신속히 파악·지원하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이 따뜻한 추석 명절을 함께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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