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삼성 폴더블폰 1대당 1만원 기부..'T나는 폰교체' 출시

SKT가 출고가 60만원 이상 스마트폰을 구매하는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기기 변경 지원 프로그램 ‘T나는 폰교체’를 22일 출시한다.

가입 고객은 약정 기간인 2년 뒤 기기를 반납하고 새 기기로 교체할 때 프로그램 월 이용료(최소 2600원∼최대 8700원)의 최대 1.5배를 OK캐쉬백 포인트(상품 요금별 10만·20만·30만 포인트)로 지급받을 수 있다.

매달 최대 4매까지 메가박스에서 영화표 1장을 할인가인 8천원에 살 수 있는 제휴 혜택도 이용할 수 있다.

기존 SKT 중고폰 보상 프로그램 ‘T안심 보상’을 통한 보상가액 지급 혜택도 중복으로 받을 수 있다. T안심 보상은 휴대전화를 교체할 때 보상가액을 계좌로 이체해 주거나 새 단말기의 할부금·요금을 먼저 할인해 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함께 출시되는 ‘T나는 폰교체 플러스’ 프로그램(월 이용료 2900원∼9400원)에 가입하면 T나는 폰교체 혜택을 모두 받을 수 있으며 액정이 파손된 단말기를 반납하더라도 T안심 보상을 받을 수 있다고 SKT는 덧붙였다.

한편, SKT는 이달 23일부터 개통(사전판매 기준)이 시작되는 삼성전자 신작 폴더블폰 갤럭시Z폴드4·플립4를 구매하고 이들 프로그램에 가입하는 고객 1명당 1만원씩, 총 1억원을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부금은 세이브더칠드런의 위기아동·보건의료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생활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