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 '문화예술교육사' 국가 자격증 준다

호서대 실내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전 : 호서대 실내디자인과 학생들의 작품전시회. 호서대 제공

실내디자인과 5과목 이수시 자동 취득

공연장·미술관·도서관 등 취업 문호 ‘활짝’

호서대학교(총장 김대현) 실내디자인학과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으로부터 문화예술 분야 학과 최초로 ‘문화예술교육사 2급 전공학과’로 인정받았다.

11일 호서대에 따르면 문화예술교육사는 해당분야 예술가로서의 전문성과 교육가로서의 역량 및 자질을 갖춘 전문인력으로 인정하는 국가자격 제도이다.

이에 따라 호서대 실내디자인학과 재학생은 지정 교육과정 5과목을 이수하면 졸업과 동시에 국가공인‘문화예술교육사 2급’자격증을 바로 취득해 다양한 취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문화예술교육사는 관련 공공 및 민간영역에서의 수요 확대로 문화예술교육 기획 및 실행, 문화예술행정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문화예술교육지원법에 따라 공연장, 박물관, 미술관, 도서관 등 국공립 교육시설에도 우선적으로 채용돼 활동하게 된다.

실내디자인학과 학과장 한태권 교수는 "금번 인증으로 학생들이 실내디자인 전문가로서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고,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에서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자인 특성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호서대 실내디자인학과는 다원적 사고를 갖추고 공간디자인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 양성을 목표로 견고한 교육과정과 차별화된 교육 프로그램, 그리고 다양한 실습기자재를 갖춘 최상의 교육환경을 기반으로 매년 유수의 디자인 공모전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고,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실력을 갖춘 창의적 디자이너를 배출하여 우수한 취업률을 보이고 있다.

아산=김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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