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트' 동림은 누구? 알아도 말하지 않는 매너

김도곤 온라인기자 2022. 8. 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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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헌트,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영화 ‘헌트’가 반전을 지켜 영화의 재미를 온전히 느끼기 위한 ‘NO 스포일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헌트’가 개봉과 동시에 호평을 받고 있다. 이에 아직 영화를 보지 않은 이들 사이에서는 스파이 ‘동림’에 대한 궁금증이 최대로 높아지고 있어 기대를 모으고 있고 자연스럽게 ‘NO 스포일러’가 필요한 상황이 됐다.

‘동림’은 극 중 조직 내부에 침투한 스파이로, ‘박평호’(이정재)와 ‘김정도’(정우성)는 스파이 때문에 주요한 작전의 실패를 맞는다. 이후 서로를 용의선상에 올려두고 본격적인 스파이 색출에 나서게 된다.

또한 ‘박평호’를 보좌하는 해외팀 에이스 ‘방주경’(전혜진)과 스파이를 찾고 말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보이는 국내팀 요원 ‘장철성’(허성태), 스파이 색출 작전에 휘말리는 대학생 ‘조유정’(고윤정)이 함께 밀도 높은 심리전을 펼친다. 이 과정에서 조직 내 스파이 ‘동림’을 찾는 심리전과 긴장감, 액션의 카타르시스, 그리고 반전까지 선사하고 있다.

‘동림’을 찾기 위한 과정 속에는 예측 불가한 반전까지 자리하고 있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관람하기 위해 스포일러를 주의하라는 ‘NO 스포일러’ 캠페인은 실관람객들이 함께 적극적으로 동참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아직 영화를 관람하지 않은 예비 관람객들도 반전을 고스란히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배려다.

이처럼 예비 관람객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좋은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헌트’는 꾸준히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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