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택연·하석진·정은지, 진실 밝히기 위한 죽음의 재판 속으로..tvN '블라인드'

정다빈 인턴기자 2022. 8. 11.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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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숨겨진 진실을 찾는다.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연출 신용휘) 측은 11일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짙은 안개 속에서 형체를 드러낸 류성준(옥택연), 류성훈(하석진), 조은기(정은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죽음의 재판에 초대된 인간 우선주의 복지사' 조은기의 포스터에는 앞선 형제와 다른 시선이 포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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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인드' 캐릭터 포스터 / 사진=tvN 제공
[서울경제]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가 숨겨진 진실을 찾는다.

tvN 새 금토드라마 '블라인드'(극본 권기경/연출 신용휘) 측은 11일 옥택연, 하석진, 정은지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짙은 안개 속에서 형체를 드러낸 류성준(옥택연), 류성훈(하석진), 조은기(정은지)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 치 앞도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이들의 눈빛에는 경계심이 서려 있다.

먼저 류성준은 상대를 주시하는 호기심 가득한 시선을 보인다. '나쁜 놈 잡기에 중독된 형사'라는 문구와 언제 범인을 추격해도 불편하지 않을 것 같은 편안한 옷차림이 열혈 형사인 그의 캐릭터를 짐작하게 한다.

류성준과 달리 그의 형 류성훈은 사방을 가린 안개에도 차분하게 보인다. 조금의 온기도 없는 그의 표정이 '법과 원칙을 지키는 완벽주의 판사'라는 소개와 어우러진다.

'죽음의 재판에 초대된 인간 우선주의 복지사' 조은기의 포스터에는 앞선 형제와 다른 시선이 포착된다. 인간 우선주의라는 말과 상반되는 서늘한 표정과 '죽음의 재판'이라는 말이 그녀를 향한 수상함을 가중한다.

형제 관계로 연결된 류성준, 류성훈과 이들과 접점이 없어보이는 조은기가 미스터리한 배심원 연쇄 살인 사건에 휘말린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지, 세 사람이 안개 속에 숨은 진범을 찾아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한편 '블라인드'는 오는 9월 16일 밤 10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정다빈 인턴기자 dabinch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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