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토요일, 삼악산 호수케이블카가 보랏빛으로 물든다..상부 정차장 전망대에 조명 포토존[춘천시]
최승현 기자 2022. 8. 11. 11:25
강원 춘천시의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 상부 정차장 전망대가 매주 토요일마다 보랏빛으로 물든다.
삼악산 호수케이블카 운영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상부 정차장 전망대에 보랏빛 조명 포토존인 ‘퍼플 나잇(Purple Night)’을 설치,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상부 정차장 주변을 보랏빛으로 밝혀 이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하고, 이용객들이 기념촬영을 할 수 있도록 전망대 중앙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전망대에서는 시간대별 배경음악으로 피아노 연주곡이 흘러나온다.
춘천시 삼천동 의암호변~삼악산 정상 부근을 잇는 길이 3.61㎞ 규모의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는 지난해 10월 개장했다.
바닥이 투명한 크리스털 캐빈 20대를 포함해 모두 66대가 운영되고 있다.
왕복 소요 시간은 약 30분이다.
삼악산 8부 능선에 있는 케이블카 정상부에는 길이 52m, 높이 27m규모의 스카이워크도 조성돼 있다.
소노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환상적인 보랏빛으로 물든 삼악산 케이블카 상부 정차장 전망대를 찾아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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