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수천억원 이상 외환거래 유령법인 관계자 3명 구속

한무선 2022. 8. 11. 11:2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중은행을 거쳐 이뤄진 거액의 수상한 외환 거래와 관련해 유령 법인 관계자 3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대구지검 반부패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유령 법인을 여러 개 설립해 신고하지 않고 가상자산 거래 영업을 하면서 허위증빙자료를 은행에 제출하고 수천억원의 외환을 해외로 송금한 혐의(외환관리법 위반 등)로 법인 관계자 3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시중은행을 거쳐 이뤄진 거액의 수상한 외환 거래와 관련해 유령 법인 관계자 3명이 검찰에 구속됐다.

대구지검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구지검 반부패부(이일규 부장검사)는 유령 법인을 여러 개 설립해 신고하지 않고 가상자산 거래 영업을 하면서 허위증빙자료를 은행에 제출하고 수천억원의 외환을 해외로 송금한 혐의(외환관리법 위반 등)로 법인 관계자 3명을 구속했다고 11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6월 4조원이 넘는 자금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우리, 신한 2개 은행을 거쳐 해외로 송금된 사건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넘겨받아 조사해왔다.

이와 관련 대구지검은 유령 법인 임원의 주소지가 대구로 나옴에 따라 수사에 나섰다.

검찰은 자금 흐름을 계속 좇는 한편 구속자들의 추가 범행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msh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