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규 확진자 보름만에 다시 2000명대

기사내용 요약
지난 10일 2024명 확진·누적 28만8332명
주간평균 1727명…병상 가동률 20.41%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지역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보름 만에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11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10일 하루 동안 도내에서 202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 수는 28만8332명으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달 26일 2054명에 이후 15일만이다. 그 전까지 2000명대 마지막은 4월 13일(2185명)이다.

제주지역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18일 1221명을 시작으로 네 자리 수(1000명 이상)를 보이고 있다. 이날까지 하면 24일째다.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 수를 나타내는 주간평균은 10일 기준(4~10일) 1727명이다. 전주(7월28~8월 3일) 1631명과 비교하면 5.89%(96명) 증가한 것이다.

도내 코로나19 병상(감염병 전담병원) 가동률은 20.41%고, 감염병 전담병원에 입원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3명이다. 이 외 일반병실 입원 확진자는 81명이다.

한편 제주지역 코로나19 예방백신 접종률은 전체 인구(도민) 기준 ▲1차 87.7% ▲2차 86.9% ▲3차 64.9% ▲4차 12.0%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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