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나는 폰교체'로 4세대 갤럭시Z 사면..SKT "1억원 기부"

11일 협약식 후 (왼쪽부터) SK플래닛 김교수 CX사업본부장, SKT 구현철 영업본부장, 세이브더칠드런 정태영 총장, 민팃 하성문 대표./사진제공=SKT

SK텔레콤이 삼성전자의 새로운 폴더블폰 갤럭시Z 폴드4·플립4를 구매하고 자사 기기 변경 프로그램에 가입하면 최대 1억원을 기부하는 캠페인을 실시한다.

SK텔레콤은 SK플래닛, 민팃, 세이브더칠드런과 이 같은 내용의 'T나는 폰교체' 기부협약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SK텔레콤의 T나는 폰교체는 새로운 폰으로 기기변경을 할 때, 과거 2년 간 낸 월 이용료의 최대 1.5배를 OK캐쉬백 포인트(상품별 10만p·20만p·30만p)로 적립 받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중고 보상 프로그램 혜택도 중복으로 누릴 수 있고, '플러스' 상품 가입 시 액정이 파손된 단말을 반납해도 보상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오는 23일부터 갤럭시 Z폴드4·플립4를 구매한 고객이 T나는 폰교체에 가입하면, 고객 1인당 1만원씩 최대 1억원을 세이브더칠드런의 위기아동지원 및 보건의료지원 사업에 기부한다. T나는 폰교체에 가입한 1만명 고객에게는 모바일 후원 감사증서도 배포한다.

구현철 SK텔레콤 영업본부장은 "가치 있는 소비를 중시하는 MZ세대들의 많은 호응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혜택을 드릴 수 있는 구매 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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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휘 기자 hynew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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