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 김진태 강원지사, 특별재난지역 포함 건의키로

이해용 2022. 8. 11. 1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원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것과 관련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건의하기로 했다.

김지태 지사는 11일 기자 브리핑을 하는 자리에서 "도내에서도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수도권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피해 현황 산출해 이날 오후 행정안전부에 건의 예정"
김진태 강원지사가 11일 오전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비 피해 상황 등을 설명하고 있다. [촬영 이해용]

(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명과 재산 피해가 속출한 것과 관련 정부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건의하기로 했다.

김지태 지사는 11일 기자 브리핑을 하는 자리에서 "도내에서도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수도권과 함께 특별재난지역에 포함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직 집중호우 상황이 종료되지 않았지만, 피해액을 추산해 오늘 오후 중 행정안전부에 특별재난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건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정하는 기준으로 지역 규모 등에 따라 다르지만 한 지역당 60억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면 가능하다.

그는 이날 오후 홍천 고립지역을 찾아 주민 불편과 피해 상황 등을 살펴보고, 필요할 경우 구호 세트 등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주민 고립 상황과 대책 등이 도청 상황실을 통해 제대로 파악되지 않는 것에 대해서도 시정하라고 해당 부서에 지시했다.

도내에서는 최근 인명 피해 2명을 비롯해 도로 파손, 농경지 침수 피해가 발생하고 있지만, 소방 부서와 재난 부서, 일선 시군 간 손발이 맞지 않아 피해 규모 파악과 조치가 늦어지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dmz@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