듀랜트, 차기 행선지로 보스턴과 필라델피아 거론

이재승 2022. 8. 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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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가 선호하는 행선지가 언급되고 있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듀랜트가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에 열려 있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브루클린이 선호할 수 있는 조건이 여느 구단에 비해 극히 제한적이며, 필라델피아가 듀랜트를 데려오기 위해 제안할 수 있는 조건도 마땅치 않다.

필라델피아가 가세한다면 브루클린이 듀랜트의 가치를 좀 더 끌어 올릴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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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클린의 케빈 듀랜트(포워드, 208cm, 109kg)가 선호하는 행선지가 언급되고 있다.
 

『SNY』의 이언 베글리 기자에 따르면, 듀랜트가 보스턴 셀틱스와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로 트레이드에 열려 있다고 전했다.
 

듀랜트가 트레이드를 요청한 이후 관심을 보였던 팀들은 피닉스 선즈, 마이애미 히트, 토론토 랩터스였다. 그러나 피닉스가 디안드레 에이튼과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후에 보스턴이 제일런 브라운이 포함된 조건을 제시하면서 세 팀이 남아 있었다.
 

여기에 필라델피아도 거론이 되고 있다. 정확하게 필라델피아가 관심을 공식적으로 보인 것은 아니며, 듀랜트가 여러 행선지 중 하나로 검토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필라델피아는 브루클린과 공식적으로 조건을 주고받은 적도 없다. 필라델피아 내부에서 관심이 있을 만한 상황은 분명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듀랜트 트레이드에 직접 뛰어들긴 어렵다. 우선 듀랜트를 데려오고자 한다면 토바이어스 해리스를 보내야 한다. 그러나 브루클린이 해리스를 받을 이유는 없다. 뿐만 아니라 브루클린이 선호할 수 있는 조건이 여느 구단에 비해 극히 제한적이며, 필라델피아가 듀랜트를 데려오기 위해 제안할 수 있는 조건도 마땅치 않다.
 

만약, 필라델피아가 관심이 있다면 해리스는 반드시 포함하면서 타이리스 맥시, 마티스 타이불을 당연히 포함해야 한다. 또 다른 유망주라 할 수 있는 제이든 스프링어에 복수의 1라운드 티켓을 더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는 제임스 하든을 데려오면서 향후 지명권을 활용한 바 있다. 여지는 남아 있으나 다수의 드래프트픽을 제안하기에 한계가 있다.
 

필라델피아가 듀랜트 트레이드에 뛰어든다면, 다수의 1라운드 티켓을 제안해야 한다. 그러나 브루클린이 얼마나 관심이 있을지 의문이며, 우선 내부 상황 정돈 후에 트레이드에 본격적으로 착수할지 결정할 예정이다. 필라델피아가 가세한다면 브루클린이 듀랜트의 가치를 좀 더 끌어 올릴 만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도 듀랜트를 데려올 경우 막강한 삼각편대를 꾸리게 된다. 그러나 듀랜트를 데려오는데 맥시, 타이불, 다수의 1라운드 티켓 제안에 나설지 의문이다. 듀랜트를 데려오더라도 BIG3를 제외한 다른 전력이 온전하다고 보기 어렵기 때문이다. 또한, 하든이 브루클린에서 듀랜트와 뛰면서 생각이 다른 부분이 있었던 만큼, 얼마나 적극적일지는 의문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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