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미세먼지 현황 · 대책 공동발표.."협력 심화"

장세만 환경전문기자 2022. 8. 11. 11: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경우 도시 지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지난해 30 마이크로 그램(㎍/㎥)으로 재작년보다 9.1%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도시 지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2025년까지 재작년 33㎍/㎥보다 10%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한국은 작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8㎍/㎥로 2015년에 비해 30.7% 감소했지만 여전히 OECD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습니다.

한국과 중국 정부가 공동으로 양국의 미세먼지 현황과 저감 대책을 공개했습니다.

중국의 경우 도시 지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지난해 30 마이크로 그램(㎍/㎥)으로 재작년보다 9.1% 낮아졌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배경에는, 중국의 철강 생산량 감축과 석탄 발전 시설 퇴출 등의 조치가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생태환경부는 작년 기준 철강 생산용량을 2억 톤 줄이고, 노후 석탄설비를 폐쇄했으며 1차 에너지 가운데 석탄 비중을 2015년 64%에서 지난해 56%로 줄이는가 하면, 노후차량 3천만대를 폐기한 대신 신에너지 차량을 784만 대로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중국 정부는 지난해 11월 도시 지역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를 2025년까지 재작년 33㎍/㎥보다 10% 낮추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습니다.

한국은 작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8㎍/㎥로 2015년에 비해 30.7% 감소했지만 여전히 OECD 최하위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한국과 중국은 이번 합동발표를 통해 함께 초미세먼지를 감축하는 것이 서로에게 최선의 이익임에 공감했으며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고 환경부는 밝혔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장세만 환경전문기자ja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