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대인예술야시장, '남도 달밤 야시장' 시즌2로 돌아온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 2 포스터./사진=광주시

광주 대인예술야시장이 오는 27일 '남도달밤야시장' 시즌 2로 돌아온다.

광주광역시는 '남도달밤야시장' 시즌 2를 광주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을 초대해 한여름밤의 최대 야시장 축제를 재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9일과 16일(시즌 1) 동구 대인시장 골목은 남도달밤야시장 개장으로 가족과 연인 또는 친구들과 함께 삼삼오오 몰려든 방문객들로 북새통을 이뤘다.

광주지역 도예가들의 작품을 전시 및 판매하는 '수작'은 핸드페인팅과 도예물레체험을 할 수 있어 부모님 손을 잡고 따라온 어린이들에게 필수코스가 됐다.

'남도달밤야시장' 시즌 2에서는 드리머스 콘서트, 사물놀이, 버스킹 공연, 스마트 관광체험, 문화예술 마켓, 다양한 먹거리 판매 등 다양한 볼거리와 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정헌 남도달밤야시장 총감독은 "무더운 여름이 지나가고, 남도달밤야시장이 재개됨에 따라 광주를 대표하는 야시장행사이자 가을 축제로 자리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인예술시장은 지난 2013년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선정된 이후 2018년에는 한국 관광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관광의 별'에 선정되는 등 시장 우수사례로 꼽혀 지역 대표 예술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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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정태관 기자 ctk331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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