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ICT 수출 소폭 감소, 무역수지 61.2억달러 흑자

CBS노컷뉴스 조근호 기자 2022. 8. 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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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출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ICT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194.8억달러 대비 0.7% 감소했다.

이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61.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3.5% 감소한 반면 시스템 반도체 수출은 46.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40.4%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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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지난달 ICT 수출 193.4억달러, 지난해 대비 0.7% 감소
반도체 제외 디스플레이 휴대전화 컴퓨터·주변기기 수출 모두 줄어
대도시 봉쇄 영향 중국 수출 8.2% 감소, 미국 수출 31개월 만에 감소 전환
스마트이미지 제공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무역수지가 흑자를 기록했으나 수출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자원통상부는 지난달 ICT 수출은 193.4억달러, 수입은 132.2억달러로 61.2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ICT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194.8억달러 대비 0.7% 감소했다. 조업일수가 지난해보다 하루 줄면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지난해 같은달 대비 3.1% 증가한 113.8억달러를 수출했다. 15개월 연속 100억달러 이상 수출에 역대 7월 수출 중 최고 실적이다.

이 가운데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61.7억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13.5% 감소한 반면 시스템 반도체 수출은 46.8억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40.4%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20.0억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4.7% 감소했고, 휴대전화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29.2% 감소한 6.8억달러로 집계됐다.

스마트이미지 제공


컴퓨터·주변기기 수출은 세계적인 경기 둔화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21.0% 축소된 12.1억달러를 기록하면서 17개월 만에 하락세로 전환됐다.

지역별로는 베트남과 유럽연합은 늘었으나 중국(홍콩 포함)과 미국, 일본에 대한 수출은 감소했다.

중국에 대한 지난달 수출은 83.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달 대비 8.2% 감소했다. 올해 상반기 대도시 봉쇄로 인한 공장 중단의 영향이 본격화된 것으로 풀이됐다.

미국에 대한 수출은 지난해 대비 9.2% 감소한 24.1억달러로 31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고, 일본에 대한 수출은 지난해 대비 5.4% 감소한 3.4억달러였다.

이에 비해 베트남에 대한 수출은 지난해 같은달 대비 5.7% 증가한 31.0억달러로 16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고, 유럽연합에 대한 수출도 지난해 대비 12.9% 증가한 11.0억달러로 23개월 연속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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