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보 날씨] 충청·전북 집중호우..최대 150mm ↑

오수진 2022. 8. 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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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부터 충청과 전북지역의 빗줄기가 매우 굵어졌습니다.

이른 새벽까지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지역의 빗줄기가 굵었는데요.

지금은 강하게 발달한 비구름이 충남과 전북지역으로 내려갔습니다.

전북 군산엔 1시간 동안 100mm 안팎의 매우 세찬 비가 쏟아지는 등 빗줄기가 굵어졌다가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현재 충청과 전북 북부, 경북 북부에는 호우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앞으로 충청 남부와 전북 북부에는 시간당 30에서 50mm 이상의 국지성 호우가 이어지겠습니다.

이 비구름은 이동하는 속도가 느려서 강한 비가 오는 시간도 길 것으로 보입니다.

앞으로 내일 오전까지 충청 북부에 많게는 150밀리미터가 넘는 비가 내리겠고, 그 밖의 충청과 전북, 경북에는 최대 100에서 120밀리미터의 비가 더 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 북부에서는 5mm의 비가 예상됩니다.

내일 오전까지 전국에 벼락과 돌풍을 동반한 비가 계속되겠고, 전남 해안과 제주도는 모레 아침까지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음 주에도 비가 오는 날이 많을 것으로 보여 비에 대비를 계속 잘하셔야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오수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하나)

오수진 기상캐스터 (stephanie5@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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