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4개사, 국내 첫 전기차 경주 'E-프리'서 전장기술 선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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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이 국내 첫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PRIX(E-프리)'를 맞아 서울 잠실에 'E-프리 삼성 홍보관'을 열고 전기차 전장 기술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E-프리 삼성 홍보관은 삼성전자(005930)·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009150)·삼성SDI(006400) 등 4개사가 참여해 전장 관련 주요 기술을 전시하며, 대회장 주변인 잠실종합운동장 앞 공원에서 10~14일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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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R 활용' 차량·도로정보..경험 솔루션 제안
ADAS·이미지센서 등 차량용 시스템반도체 전시
국내외 레이싱 팬들에 엑스포 부산 홍보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삼성이 국내 첫 전기차 경주대회 ‘2022 서울 E-PRIX(E-프리)’를 맞아 서울 잠실에 ‘E-프리 삼성 홍보관’을 열고 전기차 전장 기술을 선보였다고 11일 밝혔다.
E-프리 삼성 홍보관은 삼성전자(005930)·삼성디스플레이·삼성전기(009150)·삼성SDI(006400) 등 4개사가 참여해 전장 관련 주요 기술을 전시하며, 대회장 주변인 잠실종합운동장 앞 공원에서 10~14일 운영된다.
삼성은 홍보관을 통해 세계적 레이싱 대회에 모인 국내외 팬들에게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도 널리 알리고 있다. 홍보관 외부 양측의 160형 LED 디스플레이에선 전장 관련 영상은 물론 엑스포 부산 유치를 응원하는 영상이 연속 상영되며, 방문객들에게 유치위원회 안내서도 배부된다.
또한 첨단보조주행장치(ADAS), 이미지센서 등 차량용 시스템반도체를 전시해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력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자동 주차나 자율주행시 주변 상황과 물체를 정확히 인식하게 도와주는 서라운드뷰 모니터링(고화소 SVM) 카메라, 자동 온도제어 히터(PTC히터)를 적용했다. 성에, 습기 등 렌즈 표면의 이물 등을 제거할 수 있는 디프로스트 카메라, 빛의 양을 조절해 다양한 환경에서 인식 정확도를 높여 원활한 자율주행을 가능케 하는 IRIS(가변조리개) 카메라도 소개했다.
삼성SDI는 올해 1월 CES 2022에서 첫 공개한 배터리 브랜드 ‘프라이맥스(PRiMX)’ 홍보와 함께 키오스크와 터치스크린 등을 활용해 배터리 성능과 품질 등을 선보였다.
방문객들은 E-프리 삼성 홍보관에서 드라이빙 체험 등 프로그램과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삼성 관계자는 “국내 최초로 열리는 전기차 경주대회 현장에서 이번 홍보관을 통해 전기차 곳곳에 담긴 삼성의 기술력을 소개하겠다”며 “차세대 모빌리티를 위한 삼성의 노력과 더불어 스마트 혁신 강국을 위한 부산엑스포 유치 활동을 알릴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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