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ICT 수출액 193억4천만불..작년보다 3천만불↓

배태호 2022. 8. 11. 11: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하루 평균 수출액이 역대 7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일평균 수출액은 8억2천만불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7월(7억9천만불)보다 3천만불(3.79%)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7월 조업일수는 24.5일이었지만, 올해는 23.5일로 하루 적어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194억8천만불)보다 1억4천만불 감소(△0.7%)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업일수 감소로 수출액 소폭 줄어..일평균 수출액은 역대 7월 중 최고치

[아이뉴스24 배태호 기자]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 하루 평균 수출액이 역대 7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조업일수 감소로 전체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부는 11일 지난달 정보통신기술(ICT)산업 수출액이 193억4천만불로 잠정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업일수가 하루 줄어든 영향으로 플이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7월 ICT 수출액이 193억4천만불(잠정)로 집계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기간 일평균 수출액은 8억2천만불로 역대 최고치였던 지난해 7월(7억9천만불)보다 3천만불(3.79%)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다만 지난해보다 조업일수가 하루 줄면서 전체 수출액은 줄었다.

지난해 7월 조업일수는 24.5일이었지만, 올해는 23.5일로 하루 적어 전체 수출액은 전년 동월(194억8천만불)보다 1억4천만불 감소(△0.7%)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핵심부품인 반도체 기술 수출액이 전체 ICT 산업 수출액의 58.8%인 113억8천만불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반도체 7월 수출액 중 최고치로, 작년보다 3.1% 증가한 수치다.

반도체 수출액은 25개월 연속 증가와 함께 15개월 연속 100억불을 웃돌면서 우리 수출 산업의 효자품목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반면 디스플레이와 휴대폰, 컴퓨터·주변기기 등은 작년보다 감소했다.

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가 소폭 증가했지만, 액정디스플레이(LCD)는 감소하면서 전년보다 4.7% 줄어든 20억불로 집계됐다.

휴대폰은 생산 축소로 부분품과 완제품이 동시에 감소하면서 작년 같은 달보다 29.2% 쪼그라든 6억8천만불을 기록했다.

또 컴퓨터와 주변기기는 글로벌 경기 둔화 영향에 IT 기기 수요가 줄면서 작년 동월 대비 2.19% 감소한 12억1천만불을 기록하며 17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지역별로는 주요 5개국 중 베트남과 유럽연합(EU)으로의 수출은 늘었지만, 중국(홍콩 포함)과 미국, 일본은 줄었다.

베트남으로의 7월 ICT 수출액은 31억불로 작년보다 5.7% 증가했고, EU로의 수출액은 11억불로 12.9% 확대됐다.

반면 중국(홍콩 포함)은 83억5천만불로 8.2% 감소했고, 미국(24억1천만불)과 일본(3억4천만불) 역시 각각 9.2%, 5.4% 수출액이 줄었다.

한편 같은달 ICT 수입액은 지난해보다 16.8% 증가한 132억2천만불로 잠정 집계됐다. 이에 따라 ICT 산업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81억5천만불)보다 20억3천만불 축소된 61억2천만불 흑자를 기록했다.

/배태호 기자(bth@inews24.com)

▶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재밌는 아이뉴스TV 영상보기▶아이뉴스24 바로가기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