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영동교육지원청, 평화·인권 문화교류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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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교육지원청은 충북 영동교육지원청과 함께 제주4·3-노근리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두 지역의 아픈 역사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28일 제주4·3 유적지에서 제주4·3 평화·인권 문화체험 캠프가 열린 데 이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노근리평화공원 및 노근리 역사 유적지에서 노근리 평화·인권 문화체험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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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제주4·3-노근리 사건 역사 공유…양 지역 청소년 참여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충북 영동교육지원청과 함께 제주4·3-노근리 문화교류 사업을 통해 청소년들이 두 지역의 아픈 역사를 공유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앞서 지난달 26일~28일 제주4·3 유적지에서 제주4·3 평화·인권 문화체험 캠프가 열린 데 이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노근리평화공원 및 노근리 역사 유적지에서 노근리 평화·인권 문화체험 캠프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노근리 캠프에는 제주시교육지원청 관내 중학생 27명과 영동교육지원청 관내 중·고등학생 26명이 참가했다.
첫날 노근리평화공원에서 두 지역의 학생들이 만나 입교식을 가졌고 이후 2박3일간 노근리평화기념관과 노근리 쌍굴다리를 순례한다. 아침·저녁마다 평화·인권을 주제로 한 워크숍도 진행한다.
또 영동지역의 국악체험촌의 문화 예술 체험을 통해 삶을 재충전하는 기회도 갖는다.
캠프에서 노근리 사건에 대해 강의한 정구도 노근리평화재단 이사장은 "아이들이 서로의 지역 아픔을 공유하며 대한민국 전체의 아픔을 이해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제주지역에서 참여한 한 학생은 "제주4·3과 같은 아픈 역사가 다른 곳에서 다른 시간에 반복되고 있다면 평화·인권을 위해 우리가 실천해야 할 것을 찾아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0jeoni@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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