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추석 대비 아프리카돼지열병 특별방역 대책 추진

전창해 2022. 8. 11. 10:5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도는 차량과 사람 이동이 증가해 오염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도내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지속해서 발견되는 데다 2020년과 2021년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도는 차량과 사람 이동이 증가해 오염원 유입 가능성이 높아지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특별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ASF 특별방역 추진 (CG) [연합뉴스TV 제공]

도내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멧돼지가 지속해서 발견되는 데다 2020년과 2021년 추석 이후 1∼2주 사이에 양돈농장에서 ASF가 발생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도는 ASF 발생 사례를 분석해 맞춤형 예방 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농장주 등 축산 관계자의 벌초·성묘 직접 참여를 금지하고, 귀성객의 양돈농장 방문 자제를 권고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전 8일과 끝난 뒤 13일은 '일제 소독의 날'로 정해 축산시설·농가를 집중 소독한다.

이 외에도 연휴 기간 상황 근무반을 편성해 24시간 비상연락 체계를 유지한다.

도 관계자는 "강원 홍천 양돈농가에서 ASF가 발생하는 등 엄중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며 "추석 연휴 기간 농가 내부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