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초미세먼지 감축 협력 강화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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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지난해 지급(地級) 이상 도시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를 2020년 대비 9.1% 낮췄다고 밝혔다.
중국은 철강 생산용량을 축소하고 석탄 소비 비중을 줄이는 등의 산업 및 에너지 구조 전환을 시도해왔다면서, 오는 2025년까지 평균 농도를 2020년 대비 10% 가량 추가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8㎍/㎥로, 2020년 19㎍/㎥ 대비 5.3% 가량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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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공동 미세먼지 현황·대책 공개
중국이 지난해 지급(地級) 이상 도시의 초미세먼지(PM2.5) 평균 농도를 2020년 대비 9.1% 낮췄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청천(晴天) 계획’ 등 한국과의 초미세먼지 감축 협력을 심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한국의 평균 농도는 5.3% 낮아졌다.
환경부와 중국 생태환경부는 11일 공동으로 각국 미세먼지 현황과 대책을 공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중국의 2021년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30㎍/㎥으로, 2020년(33㎍/㎥)보다 9.1%, 2015년보다 34.8% 낮아졌다. 중국은 철강 생산용량을 축소하고 석탄 소비 비중을 줄이는 등의 산업 및 에너지 구조 전환을 시도해왔다면서, 오는 2025년까지 평균 농도를 2020년 대비 10% 가량 추가 감축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해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가 18㎍/㎥로, 2020년 19㎍/㎥ 대비 5.3% 가량 줄어들었다. 이는 2015년 보다 30.7% 감소한 수치로, 관측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다만 여전히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최하위권(38개 회원국 중 35위)에 머무르고 있어,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등을 통해 2024년까지 2020년 대비 16% 줄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또 앞서 대통령 국정과제 발표에 따른 ‘초미세먼지 30% 감축 이행계획안’을 연내 마련할 방침이다.
인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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