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근 경찰청장 "경찰국 신설 논란으로 국민 심려 끼쳐 송구"

박형윤 기자 2022. 8. 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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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경찰청장이 11일 "경찰 제도개선과 관련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날 경찰청에서 화상으로 전국경찰회의를 열고 "앞으로 제도운영 과정에서 경찰의 본질적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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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근 신임 경찰청장이 11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전국 경찰 화상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경제]

윤희근 경찰청장이 11일 “경찰 제도개선과 관련한 논란으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청장은 이날 경찰청에서 화상으로 전국경찰회의를 열고 “앞으로 제도운영 과정에서 경찰의 본질적 가치가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청장은 경찰청에 경찰제도발전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달 출범하는 정부의 경찰제도개선발전위원회의 논의 과정에서 경찰 자체 TF를 통해 목소리를 내겠다는 방안이다. 윤 청장은 “경찰의 중립성?책임성 강화 방안을 비롯한복수직급제, 기본급 인상, 수사역량 강화 등4대 중요현안을 집중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윤 청장은 “비 온 뒤에 땅이 굳듯이,이번 일을 계기로 더욱 단합되고 강직한 모습으로,국민을 지키고, 공정의 가치를 바로 세워 나가겠다”며 “새롭게 출발선에 선 우리 경찰이 안전하고 정의로운 미래를 열어 가는데함께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박형윤 기자 man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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