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임사랑'에 프러포즈 편지받아.."평생 파트너 돼주길"

채태병 기자 2022. 8. 1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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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선수 출신 방송인 모태범이 연인 임사랑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의 매형과 그의 두 조카가 모태범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집을 둘러보던 매형은 탁자 위에 올려진 모태범과 임사랑의 커플 사진을 발견했다.

또 매형은 사진 뒤에 보관하고 있던 임사랑이 모태범에게 쓴 편지를 찾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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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스피드스케이팅선수 출신 방송인 모태범이 연인 임사랑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공개했다.

지난 10일 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모태범의 매형과 그의 두 조카가 모태범 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모태범은 매형과 조카 하준이, 채아를 반갑게 맞았다. 집을 둘러보던 매형은 탁자 위에 올려진 모태범과 임사랑의 커플 사진을 발견했다. 이에 모태범은 조카들에게 "(임사랑) 이모 어때?"라고 물었고, 조카들은 "하늘만큼 땅만큼 예쁘다"고 답했다.

또 매형은 사진 뒤에 보관하고 있던 임사랑이 모태범에게 쓴 편지를 찾아냈다. 해당 편지에는 "모찌, 평생 저의 멋진 파트너가 돼 주세요. 오빠의 사랑찌가"라고 적혀 있었다.

이 장면을 스튜디오에서 VCR 영상으로 접한 손호영은 "(임사랑이) 정말 표현을 잘 하는 것 같다. 멋있다"며 부러워했다. MC 김원희 역시 "사랑찌가 태범이보다 낫다"며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임사랑을 칭찬했다.

/사진=채널A 예능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편지 내용을 읽은 매형이 "(방송에서) 애를 둘 낳고 싶다고 했는데 육아는 현실이다. 괜찮겠냐"고 물었다. 이에 두 조카를 바라보던 모태범은 "애 둘…괜찮을까"라고 걱정하면서도 아들, 딸을 하나씩 낳고 싶다고 말했다.

1989년생인 모태범은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동계올림픽에서 쇼트트랙이 아닌 종목으로 첫 금메달을 따낸 국가대표 선수였다. 그는 방송을 통해 만난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임사랑과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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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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