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소식] 임신 초기 입덧이 심해지는 이유는? 외

임태균 2022. 8. 1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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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을 하면 갑상선호르몬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임신 초기 입덧이 심한 이유는 임신호르몬이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증가시키면서 이로 인해 갑상선중독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조관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임신 기간마다 갑상선 기능의 정상 수치가 다르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확인 시 임신 몇주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신 초기에는 갑상선호르몬 농도가 조금 높아야 태아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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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

임신 초기 입덧은 갑상선 변화 때문

임신을 하면 갑상선호르몬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임신 초반 3개월까지 태아는 갑상선호르몬을 만들어 내지 못한다. 산모가 공급해줘야 한다.

이에 따라 30~50% 정도 필요량이 늘어난다. 임신 전 갑상선 기능이 정상이던 산모도 임신 초기에는 갑상선 기능에 변화가 찾아올 수 있다.

임신 초기 입덧이 심한 이유는 임신호르몬이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증가시키면서 이로 인해 갑상선중독증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중기나 후기에는 갑상선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오면서 대부분 입덧도 좋아진다.

출산 후에는 대개 갑상선호르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지만 간혹 산후 갑상선염 등으로 정상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다.

조관훈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임신 기간마다 갑상선 기능의 정상 수치가 다르기 때문에 갑상선 기능 확인 시 임신 몇주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임신 초기에는 갑상선호르몬 농도가 조금 높아야 태아에게 전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송경호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송경호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네이처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 위촉

송경호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교수가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편집위원으로 위촉됐다.

사이언티픽 리포트는 ‘네이처’의 자매지로, ‘네이처 출판그룹’에서 발간하는 온라인 오픈 액세스 저널이다. 생물ㆍ물리ㆍ화학ㆍ의학 등 자연과학 분야 전반을 다루고 있다.

송 교수는 항생제내성 세균감염ㆍ병원 감염관리ㆍ항생제 적정사용 관리ㆍ신종감염병 등의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8월부터 편집위원으로서 사이언티픽 리포트의 감염학분야 논문을 심사하고 게재 여부를 최종 결정하는 역할을 맡는다.

송 교수는 “국제 학술지의 편집위원에 위촉된 것을 계기로 감염학 분야의 발전을 위해 더욱 헌신할 것”이라며 “국내 연구자들의 높은 연구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데도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 분당차병원


분당차병원, 국제 바이오심포지엄 개최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 글로벌 임상시험센터는 31일 ‘2022 CHA 국제 바이오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유경상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를 비롯한 국내외 임상연구 전문가들이 연자로 참여해 임상 개발의 최신 동향과 다양한 첨단 기술을 이용한 임상연구 정보를 공유한다.

이일섭 분당차병원 연구부원장은 “의료기관으로 신약개발 현장에서 난관을 극복하고 바이오 기업들과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이날 심포지엄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임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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