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비에 구기자 탄저병 비상..충남농업기술원 방제 당부

이찬선 기자 2022. 8. 11.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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잦은 강우로 구기자 탄저병 발생 비상이 걸렸다.

11일 충남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최근 호우로 구기자 열매에 빗물이 오래 머물러 발생하는 탄저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구기자 탄저병은 지속적인 강우에 주로 발생하며 한번 발생하면 비바람에 의해 확산돼 방제가 쉽지 않다.

손승완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노지재배에서 탄저병 피해로 생산량과 품질을 크게 저하시킨다"며 "착과 후 발생하는 탄저병 예방과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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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저병에 걸린 구기자. (충남도 농기원 제공) ⓒ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잦은 강우로 구기자 탄저병 발생 비상이 걸렸다.

11일 충남농업기술원 구기자연구소는 최근 호우로 구기자 열매에 빗물이 오래 머물러 발생하는 탄저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철저한 방제를 당부했다.

구기자 탄저병은 지속적인 강우에 주로 발생하며 한번 발생하면 비바람에 의해 확산돼 방제가 쉽지 않다.

이를 예방하려면 착과기부터 등록된 약제를 예방위주로 살포해야 한다. 방제는 서로 다른 기작을 가진 살균제를 비가 내리기 전과 후에 충분히 살포해야 효과적이다.

또 장마와 집중호우로 지하수위가 높아져 뿌리의 호흡이 불량하면 잎이 낙엽되고 심하면 열매가 떨어지는 피해가 발생해 배수로를 반드시 정비해야 한다.

손승완 구기자연구소 연구사는 “노지재배에서 탄저병 피해로 생산량과 품질을 크게 저하시킨다”며 “착과 후 발생하는 탄저병 예방과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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