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최대 할인 '찜 특가' 통했다..첫날 항공권 6만장 판매

옥승욱 2022. 8. 11.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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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공은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찜(JJIM) 특가'에 87만여명이 몰리며 오픈 첫날에만 6만여장의 항공권이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직후 진행됐던 2020년 5월 2차 찜 특가 당시 첫날 방문자수 19만4000여명 대비 약 4.5배 많다.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20년 1월에 진행된 20년 1차 찜 특가 첫날 방문자수 84만2000여명 보다도 더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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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프로모션 오픈 첫날 87만명 몰려
10월30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탑승 가능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제주항공은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찜(JJIM) 특가’에 87만여명이 몰리며 오픈 첫날에만 6만여장의 항공권이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직후 진행됐던 2020년 5월 2차 찜 특가 당시 첫날 방문자수 19만4000여명 대비 약 4.5배 많다. 지난해 2월 진행됐던 2021년 찜 특가 당시 31만8000여명과 비교해도 약 2.7배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이었던 2020년 1월에 진행된 20년 1차 찜 특가 첫날 방문자수 84만2000여명 보다도 더 높은 수치다.

특히 ‘찜 특가’ 예매가 오픈한 오전 10시께는 항공권을 구매하려는 고객들이 몰리는 이른바 ‘오픈런’(매장 문을 열자마자 달려가는 것) 현상까지 생기면서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의 접속이 일정시간 동안 다소 지연되는 일까지 벌어지기도 했다.

제주항공은 인기 주 요인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려있던 고객들의 여행심리 자극을 꼽았다.

이번 찜 프로모션을 통해 판매되는 항공권은 오는 10월30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탑승이 가능하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의 여파로 지금 당장 여행을 떠나기는 부담스럽지만 빠른 시일안에 항공여행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감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국제선의 경우 해외 여행일정을 세우는데 불안한 고객들의 우려를 반영해 일정변경 수수료 1회 면제혜택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여행심리 자극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달 15일 오후 5시까지 국내선 6개 노선과 일본, 동남아 등 국제선 23개 노선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찜 특가’ 항공권은 탑승일을 기준으로 오는 10월30일부터 내년 3월25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항공권은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이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마감 될 수 있다.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 또는 모바일 웹에서만 구매가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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