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앞둔 윌리엄스, 내셔널뱅크오픈 테니스 2회전서 탈락

김동찬 2022. 8. 11. 10: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달 말 개막하는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내셔널뱅크 오픈(총상금 269만7천250 달러)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AP통신 등 외국 언론들은 윌리엄스가 다음 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개막하는 WTA 투어 웨스턴 앤드 서던오픈에 출전하고, 이후 29일 미국 뉴욕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경기를 마친 뒤 팬들에게 인사하는 윌리엄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이달 말 개막하는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는 세리나 윌리엄스(41·미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내셔널뱅크 오픈(총상금 269만7천250 달러) 단식 2회전에서 탈락했다.

윌리엄스는 10일(현지시간)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단식 본선 2회전에서 벨린다 벤치치(12위·스위스)에게 0-2(2-6 4-6)로 졌다.

1981년생 베테랑 윌리엄스는 명확한 은퇴 시기를 밝히지 않았지만 전날 자신의 소셜 미디어를 통해 "사랑하는 일에서 떠나야 하는 것은 힘들지만 나는 지금 카운트다운이 시작됐다"며 곧 현역 생활을 마무리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AP통신 등 외국 언론들은 윌리엄스가 다음 주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에서 개막하는 WTA 투어 웨스턴 앤드 서던오픈에 출전하고, 이후 29일 미국 뉴욕에서 막을 올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US오픈에 나갈 것으로 예상한다.

바로 이 US오픈이 윌리엄스의 은퇴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크다.

이날 경기에 패한 이후 이례적으로 코트 위 인터뷰에 나선 윌리엄스는 "많은 감정이 밀려온다"며 "(은퇴를 시사한) 지난 24시간은 매우 흥미로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내가 원래 작별 인사를 잘 못 한다"고 양해를 구하며 "굿바이, 토론토"라고 캐나다에서 마지막으로 치른 경기에서 인사했다.

emailid@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