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태 도지사, 민선 8기 도정 첫 조직개편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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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강원도가 '행정국·특별자치국·보건체육국' 신설을 주 골자로 한 민선 8기 도정의 첫 조직개편안(본지 7월 26일자 2면)을 발표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1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청 공무원 정원 동결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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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체육국 등 신설
속보=강원도가 ‘행정국·특별자치국·보건체육국’ 신설을 주 골자로 한 민선 8기 도정의 첫 조직개편안(본지 7월 26일자 2면)을 발표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11일 강원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도정의 첫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청을 기본에 충실한 조직으로 정상화하기 위해 행정과 경제조직을 대폭 개편했다”며 “총무행정관실을 행정국으로 격상해 행정쇄신과 시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날 발표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총무행정관실을 행정국으로 확대된다. 더불어 ‘과’ 단위였던 강원특별자치도추진단을 ‘국’ 단위 기구인 특별자치국으로 확대, 신설된다. 기존 보건복지여성국과 문화관광체육국의 일부과를 각각 이관해 보건체육국을 신설됐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여성국은 복지국으로, 문화관광체육국은 문화관광국으로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기존 4개국에서 경제진흥국과 첨단산업국을 중심으로 통폐합된 경제관련 2개 국은 각각 경제국과 산업국으로 명칭이 간결화됐다. 산업국 내에는 김 지사의 공약인 ‘삼성 반도체 공장 유치’를 추진하기 위한 반도체산업추진단이 신설됐다.
녹색국의 명칭은 산림환경국으로 바뀌었다. 이는 각 실국 명칭을 간결화해 실국 기능에 대한 도민들의 이해를 높이자는 김 지사의 의중이 반영된 것이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이날 “도민시각과 눈높이에 맞추려고 했다”고 말했다.
조직개편안은 9월 도의회 심의를 거쳐 10월 중 시행될 계획이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도청 공무원 정원 동결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 김 지사는 “재정혁신을 위해 10년만에 도청 공무원 정원을 동결하겠다”며 “이를 통해 인건비를 절감하고, 조직과 인력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정승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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