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민선8기 로드맵 구축 박차..주요 공약 140개 정리

기사내용 요약
GTX-C노선 오이도역 연장 등

시정 운영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 현장.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민선 8기 로드맵 구축과 관련 최근 중간보고회를 여는 등 새로운 4년을 위한 구상과 설계에 박차를 가한다. 시흥시는 지난 10일 민선 8기 시정운영 기본계획 수립 중간보고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민선 8기 시흥시는 민선 7기 연임 정부로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를 목표로 ‘행복한 변화, 새로운 시흥’의 완성을 지향한다. 아울러 지난달 주요 공약을 140개로 정리하고 현재 시민사회와 관련 기관, 전문가와 세부 방안을 검토 중이다.

대표적 공약 사업은 GTX-C노선의 오이도역 연장, 시흥 돌봄SOS센터 운영, 환경교육 도시 시흥 조성 및 시화호 명소화 추진, 월곶역세권 도시개발 ·바이오산업 허브 기반 마련 등이 꼽힌다.

여기에 서울대병원·서울대 치과병원을 연계한 글로벌 의료바이오산업 혁신 생태계 조성안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2단계 사업을 포함한 시흥 한국형 실리콘밸리 조성안도 포함한다.

또 초중고 신입생 대상 입학금 지원과 시흥형 마을 교육특구 조성으로 교육도시의 기반을 닦고 권역별 아동회관 건립, 어르신·장애인 일자리 확대 등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설계도 추진한다.

아울러 다음 달 말까지 관련 기본계획을 완료한다는 계획인 가운데 공약 이행평가단을 조기에 구성해 절차적 민주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임병택 시장은 “대한민국 대표도시 K-시흥시 도약에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집중호우에 따른 추가 피해 예방에 적극 나서달라"며 "철저한 점검과 복구작업 인력 투입 등에 누수가 없도록 해 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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